OECD에 이어 IMF(국제통화기금)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조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마수드 아메드 IMF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IMF의 경제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될 소지가 있다"며 금명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을 예고한 뒤, "특히 올해보다 내년 성장률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가장 크게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유로 지역도 어느 정도 영향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여,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대출) 쇼크로 미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