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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표단, 2일 인질석방 위해 '긴급 방미'

김형오-장영달 등 방미, 낸시 펠로시-반기문 등 면담

인질 석방을 위한 아프가니스탄과 미국 정부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던 5당 원내대표들이 2일 미국으로 출국,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과 만나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미국의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김충환 한나라당 공보부대표는 1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와 관련 국회 대표단이 2일 오전 10시 50분 방미키로 했다"며 "대표단은 김형오(한나라당), 장영달(열린우리당), 천영세(민주노동당), 정진석(국민중심당), 김충환(한나라당), 열린우리당 1명 등"이라고 밝혔다.

김 공보부대표는 "내일 출국하는 국회 대표단은 미국을 방문하여 낸시 펠로시(Nancy Peolsi) 하원의장, 상하 양원의 외교, 국방위원장, 한미 친선외교협회장 등 의회 지도자들과 행정부의 니콜라스 번즈(Nicholas Burns) 국무부 차관, 스티븐 헤들리(Stephen J. Hadley) NSC 보좌관을 만나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할 것"이라며 "UN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계획으로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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