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무능한 아마추어 정권이 '소득재앙' 불러와"
"서민들에게 '21세기 한국판 보릿고개' 선사하겠다는 거냐"
윤기찬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성장도 잃고 일자리도 잃더니, 이제 15년래 최악의 빈부격차 및 양극화심화라는 성적표를 국민들께 안겨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참사수준의 결과를 놓고서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최악의 경제 성적표가 나올 때마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 책임감이 워낙 무거워 제대로 일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고장 난 녹음기처럼 ‘무거운 책임감’만 되뇌며 제대로 된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것은 경제 정책에 있어서 드러난 정권의 무능함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 등 온갖 경제실정으로 가뜩이나 삶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21세기 한국판 보릿고개'라도 선사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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