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출 쇼크'에 '차이나 쇼크' 겹쳐 폭삭
실물경제 본격적으로 금융시장에 타격 가해
코스피가 1일 8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4.7%나 급감하고 중국주가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는 안팎 악재에 휘둘리면서 1,910선으로 급락했다. 실물경제 악화가 본격적으로 금융시장에도 타격을 가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27.26포인트(1.40%) 내린 1,914.23에 장을 마감하며 상승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 수출이 6년만에 최대 낙폭인 -14.7%를 기록했다는 충격적 소식에다가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3년만에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는 소식에 중국증시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그동안 13거래일동안 매수행진을 벌이며 주가를 버팅켜왔던 기관투자자가 이날은 '팔자'로 돌아서 2천771억원 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62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19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만 2천34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은 낙폭이 더 커 14.17포인트(2.06%) 급락한 672.94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외환당국이 본격적으로 외환거래 규제에 나섰다는 소식에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10.7원 내린 1,171.8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27.26포인트(1.40%) 내린 1,914.23에 장을 마감하며 상승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 수출이 6년만에 최대 낙폭인 -14.7%를 기록했다는 충격적 소식에다가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3년만에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는 소식에 중국증시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그동안 13거래일동안 매수행진을 벌이며 주가를 버팅켜왔던 기관투자자가 이날은 '팔자'로 돌아서 2천771억원 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62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19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만 2천34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은 낙폭이 더 커 14.17포인트(2.06%) 급락한 672.94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외환당국이 본격적으로 외환거래 규제에 나섰다는 소식에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10.7원 내린 1,171.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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