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저는 숨지 않겠습니다"
경호처 뒤에 숨어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국민 앞에서 안숨는다고 했으니. 지금이라도 나와라 숨지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2021년 12월]
"과거의 어떤 정권도 이런 짓을 못했습니다. 겁이 나서.
그런데 여기는 겁이 없어요. 보통은 겁나서 못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어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2021년 9월]
"절대로 국민들 앞에서 숨지 않겠다. 잘했든 잘못했든 국민들 앞에 나서겠다.
그래서 혼밥 안 하고 숨지 않겠다."
최고 권력자에 대한 수사는 "선택의 여지 없이 무조건 원칙대로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력자가 법을 어긴 것이 드러났을 때 제대로 처리를 안 하면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라고 할 수가 없다"며 "그렇게 되면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인사권을 가지고 사법 업무를 하는 사람에 대해 보복하면
중범죄"라며 이런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앞서 비상계엄 전에도 김건희 여사 비리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밝힌 검찰
간부들에 대해 인사조치를 하는가 하면,
이번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에 대해서도 징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4년이 지난 지금 윤 대통령은 "함께 끝까지 싸우자"며 지지자들을 선동하면서 정작
수사기관의 소환에 불응하고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도 막아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