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 협의회 인정하고 교섭하겠다"
"상생협의회 더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
남양유업은 15일 민주당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남양유업 대리점주 협의회를 인정하고 성실히 교섭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을'지키기 경제민주화 추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를 항의 방문해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은 약속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우 최고위원은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후 대리점주와 상생할 줄 알았는데 사법기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대리점주들의 협의회 구성을 회유·협박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항의했고, 민병두 의원은 "대리점주가 협의회를 만들려고 하니 사측이 협의회에 가입하지 말고 사측이 별도로 만드는 상생협회에 가입하라고 회유했다고 한다. 결사의 자유를 방해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리점주 협의회를 인정하고, 회사가 주도하는 상생협의회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대리점주 협의회와 진지하게 교섭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을'지키기 경제민주화 추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를 항의 방문해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은 약속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우 최고위원은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후 대리점주와 상생할 줄 알았는데 사법기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대리점주들의 협의회 구성을 회유·협박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항의했고, 민병두 의원은 "대리점주가 협의회를 만들려고 하니 사측이 협의회에 가입하지 말고 사측이 별도로 만드는 상생협회에 가입하라고 회유했다고 한다. 결사의 자유를 방해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리점주 협의회를 인정하고, 회사가 주도하는 상생협의회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대리점주 협의회와 진지하게 교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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