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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 협의회 인정하고 교섭하겠다"

"상생협의회 더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

남양유업은 15일 민주당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남양유업 대리점주 협의회를 인정하고 성실히 교섭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을'지키기 경제민주화 추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를 항의 방문해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은 약속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우 최고위원은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후 대리점주와 상생할 줄 알았는데 사법기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대리점주들의 협의회 구성을 회유·협박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항의했고, 민병두 의원은 "대리점주가 협의회를 만들려고 하니 사측이 협의회에 가입하지 말고 사측이 별도로 만드는 상생협회에 가입하라고 회유했다고 한다. 결사의 자유를 방해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리점주 협의회를 인정하고, 회사가 주도하는 상생협의회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대리점주 협의회와 진지하게 교섭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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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바람

    잠시의 눈속임...이 기회에 서민의 생업을 울리는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을 확산, 회사가 망하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 대기업 계열 골목 빵집, LG 와 신세계 계열 체인 수퍼도 마찬가지...

  • 3 0
    뭘찾아가나

    밀어내기 인정한다고 기자회견한 후 쌩깜
    빳찌들 앞이라 협의회 인정한다고 하지만
    빳찌 자리뜨면 쌩까는 것은 시간문제
    빳찌들 헛걸음 하지 말고 니들부터 그냥 불매하면 됨

  • 8 0
    발해

    다 헛소리다.
    얘들 뒤통수 친 게 이번 사태 뿐이었나?
    예전에도 여러번 되었다. 그 땐 정치권의 관심이 없었을 뿐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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