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0%대 추락. "100일차 역대 최저"
모든 정책에 부정평가 압도적. 72% "단기간 경기침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취임 100일 차에 '역대 최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낮다"며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점에서 42%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52%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몇 달 동안 '허니문' 기간을 즐기지만 첫 해 후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트럼프는 예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주식시장 혼란'과 관련해선 부정 평가가 67%로 긍정 평가(31%)를 압도했으며,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64%가 부정적(긍정적 34%)이었다. '경제 정책'과 '외국과의 관계' 역시 61%가 부정적이었다.
초기에 국민적 지지가 높았던 '이민 정책'도 부정 53%·,긍정 46%로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다. '연방정부 관리' 역시 부정 57%, 긍정 42%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응답자의 64%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확대 노력을 '지나치다'고 했고, 연방 기관 폐쇄에 대해서도 57%가 부정적이었다.
경제 전망에서는 응답자의 72%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단기간 경기 침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 연구 연방 지원 삭감'(반대 77%), '사립 대학 운영에 대한 개입 확대'(반대 70%), '출생 시민권 폐지 시도'(반대 67%), '연방 교육부 폐지'(반대 66%), '빈곤국에 식량·의료 원조 동결'(반대 62%), '석유·가스 시추 환경 규제 완화'(반대 61%), '중동 정책 반대 외국인 학생 추방'(반대 59%) 등 트럼프 의 모든 정책에 대해 반대가 높았다.
CNN 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3월 조사보다 4%포인트, 2월 조사보다 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1953∼1961년 재임) 이후 100일차 신임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낮다"며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점에서 42%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52%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몇 달 동안 '허니문' 기간을 즐기지만 첫 해 후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트럼프는 예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주식시장 혼란'과 관련해선 부정 평가가 67%로 긍정 평가(31%)를 압도했으며,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64%가 부정적(긍정적 34%)이었다. '경제 정책'과 '외국과의 관계' 역시 61%가 부정적이었다.
초기에 국민적 지지가 높았던 '이민 정책'도 부정 53%·,긍정 46%로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다. '연방정부 관리' 역시 부정 57%, 긍정 42%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응답자의 64%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확대 노력을 '지나치다'고 했고, 연방 기관 폐쇄에 대해서도 57%가 부정적이었다.
경제 전망에서는 응답자의 72%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단기간 경기 침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 연구 연방 지원 삭감'(반대 77%), '사립 대학 운영에 대한 개입 확대'(반대 70%), '출생 시민권 폐지 시도'(반대 67%), '연방 교육부 폐지'(반대 66%), '빈곤국에 식량·의료 원조 동결'(반대 62%), '석유·가스 시추 환경 규제 완화'(반대 61%), '중동 정책 반대 외국인 학생 추방'(반대 59%) 등 트럼프 의 모든 정책에 대해 반대가 높았다.
CNN 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3월 조사보다 4%포인트, 2월 조사보다 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1953∼1961년 재임) 이후 100일차 신임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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