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V조선>의 북한군 개입 방송, 방통위 제재 필요"
"역사왜곡·5.18민주정신 매도, 강력한 제재 필요”
민주당은 15일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주장'을 방송한 <TV조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는 지난 13일 북한군 특수부대 장교출신 탈북자 임천용씨를 출연시켜 5.18 당시 "600명 규모의 북한 1개 대대가 침투해 왔다", "전남도청을 점령한 것은 시민군이 아니고 북한에서 내려온 게릴라다" 등의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냈다.
민주당 홍영표, 노웅래, 홍종학, 최민희 의원은 이날 오후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희생당한 분들과 그 유가족, 그리고 여전히 5.18 당시 비극을 상처로 간직하고 있는 수많은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 분들을 더 큰 고통에 빠트리는 반인권적 방송이자, 시민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의 의미와 가치를 무너트리려는 반민주적 역사왜곡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방송법 제5와 제6조,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제14조(객관성), 제20조(명예훼손 금지), 제27조(품위유지) 등을 위반한 방송"이라며 "방통위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TV조선의 광주민주화운동 훼손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드는 체제도전 행위"라며 "대한민국이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민주항쟁에 대한 부정과 정신훼손 행위는 마치 3.1운동 정신을 부정하고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노력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정체성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이며 범죄행위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는 지난 13일 북한군 특수부대 장교출신 탈북자 임천용씨를 출연시켜 5.18 당시 "600명 규모의 북한 1개 대대가 침투해 왔다", "전남도청을 점령한 것은 시민군이 아니고 북한에서 내려온 게릴라다" 등의 주장을 여과없이 내보냈다.
민주당 홍영표, 노웅래, 홍종학, 최민희 의원은 이날 오후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희생당한 분들과 그 유가족, 그리고 여전히 5.18 당시 비극을 상처로 간직하고 있는 수많은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 분들을 더 큰 고통에 빠트리는 반인권적 방송이자, 시민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의 의미와 가치를 무너트리려는 반민주적 역사왜곡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방송법 제5와 제6조,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제14조(객관성), 제20조(명예훼손 금지), 제27조(품위유지) 등을 위반한 방송"이라며 "방통위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TV조선의 광주민주화운동 훼손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드는 체제도전 행위"라며 "대한민국이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민주항쟁에 대한 부정과 정신훼손 행위는 마치 3.1운동 정신을 부정하고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노력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정체성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이며 범죄행위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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