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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윤성규 환경,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공무상 취득한 자료를 사적으로 사용하며 표절"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은 21일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재직 시절 연구보고서를 표절해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 의원은 "윤 후보자의 석사학위논문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보고서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자가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재직 당시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해 공직자 윤리를 위배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의 보고서를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 의원이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006년 12월 제출한 <팔당호 전이대의 조류발생이 호심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의 2005년 <남한강수계 오염물질 유출 및 수질변동 특성에 관한 연구 Ⅰ>, 2006년 <남한강수계 오염물질 유출 및 수질변동 특성에 관한 연구 Ⅱ>의 측정 데이터를 그대로 옮겨왔다. 특히 2006년 보고서의 측정 데이터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이 측정한 데이터인 것처럼 논문에 기술했다.

심 의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측정 데이터는 국립환경연구원의 연구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연구수행 중인 자료이고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라며 "윤 후보자는 공직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 공직자 윤리를 위배한 것이자, 출처를 밝히지 않은 것은 논문표절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후보자가 공적지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챙기며 공직자윤리를 위배한 것이 드러난 만큼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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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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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
    목민

    대학원이란 곳에서, 특히 사립대 대학원은 고위관료, 연예인 등 유명인들에게 환장들 하지
    특히 특수대학원은 이런 행태가 더욱 심하다. 교육부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핟

  • 18 0
    박, 왜그럴까?

    어느 놈 한놈 제데로 된 놈이 없구나
    우린 왜 이런 놈만 골라 공직에 임명할려고 하는지...
    박근혜는 괜찮겠지 믿었지만 더 한술 더 뜨는구만....
    표절은 글도둑이야..남의 머리에 든것을 훔치는거야...
    누군 공부 않해보았나 ,,연구논문 하나는
    피말리는 정신적,육체적 고틍의 산물이라고...
    전 그걸 공짜로 훔쳐 연구한냥 행세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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