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누구나 공과 있어". 김용준 감싸기
"인사청문회 기준, 보다 선진화 돼야"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최초로 열린 새누리-인수위원회 연석회의에서 "19대 국회에서부터는 선진화법을 적용한다. 신임 각료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한 수준도 우리가 보다 선진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나온 김에 지난번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아직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며 "청문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들의 표결권을 전제로 하는 의원들의 헌법상 권리가 있기 때문에 청문위원장은 논의한 청문회 결론을 국회에 보고하고 국회의원의 판단에 따라서 매듭지어 국정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가 필요할 것이다. 조만간 이 문제가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인수위측에서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진영 부위원장, 유민봉, 류성걸, 김장수, 이현재, 곽병선, 모철민, 이혜진, 최성재, 옥동석, 강석훈 위원과,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조윤선,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 임종훈 인수위행정실장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측에선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심재철, 유기준 최고위원, 김태환 중앙위의장, 김광림 여연소장,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신성범 제1사무부총장,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정문헌, 여상규, 김희정 의원과 이철우, 신의진 원내대변인, 길정우 대표비서실장, 이상일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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