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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최대석 사퇴, 알력다툼 때문 아냐"

"나랑 윤병세가 알력을 부릴 사람인가"

김장수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은 14일 최대석 이대 교수의 인수위원 사퇴이유로 자신 등 대북강경파와의 알력설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알력? 내가 알력을 부릴 사람인가, 윤병세 위원이 알력을 부릴 사람인가"라고 전면 부인했다.

김 위원은 이날 낮 삼청동 인수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반문하며 "절대 없다고 봐도 된다"며 거듭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사퇴 이유에 대해선 "그전에는 일 열심히 하셨는데"라며 "나도 (사퇴사유가) 궁금하다. 일신상의 사유라는 것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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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ㅋㅋ

    "나랑 윤병세가 알력을 부릴 사람인가" ??
    .
    .
    응!

  • 6 1
    발설자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외교국방통일분과에서 논의한 청와대 국가안보실 개편 문제가 언론에 흘러나간 것이 문제가 됐는데, 최 전 위원이 발설자로 지목돼 질책을 받은 것이 사퇴의 이유가 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학자적 양심과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내가 하진 않았지만 책임지고 나가겠다'는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 5 0
    지금은 말 못 해

    [단독] 혼자 나온 인수위원 뒤를 따라가 보니 울면서… "지금은 말 못 해""내가 뭘 잘못한 건 아니고 그만두게 됐다"는 말뿐…주변에서 이유를 묻자 "내가 뭘 잘못한 건 아니고, 그냥 내가 책임지기로 했어요"라며 "(이유는) 나중에 차차 알려지겠죠"라고 했다는 것이다. 조선도 이젠 서서히 물들었네...아무도 겁이 나 펜을 들지 못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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