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검찰총장 "30일 신임 묻기 위해 사표 내겠다"
30일 대검 중수부 해체 등 개혁안 발표 강행키로
한상대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2시 검찰 개혁안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후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
대검 대변인실은 29일 "한 총장이 개혁안 발표 후 신임을 묻기 위해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 부장들(검사장급)이 총장실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사퇴 요구에 강력 반발했으나 대검 기획관 및 단장급 간부(차장검사급)들까지 방문해 퇴진을 압박하자 이같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장은 그러나 30일 대검 중수부 해체 등 검찰 개혁안 발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묻겠다는 표현을 사용해 이 대통령의 사표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대검 대변인실은 29일 "한 총장이 개혁안 발표 후 신임을 묻기 위해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 부장들(검사장급)이 총장실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사퇴 요구에 강력 반발했으나 대검 기획관 및 단장급 간부(차장검사급)들까지 방문해 퇴진을 압박하자 이같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장은 그러나 30일 대검 중수부 해체 등 검찰 개혁안 발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묻겠다는 표현을 사용해 이 대통령의 사표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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