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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이재명 대체 '플랜A'는 친명계 인사일 것"

"이재명, 첫번째 허들부터 딱 걸려. 민주 내부적으로 충격 클듯"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1심 판결에 대해 "첫번째 허들부터 딱 걸렸다"고 말했다.

박성민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선거법과 위증교사는 좀 단순한 구조고, 그 뒤에 대북송금 사건이라든가 아니면 지금 4개가 지금 병합돼 있는 게 있지 않나? 지금 대장동, 백현동, 위례신도시, 성남FC. 이런 거는 이제 시간이 많이 걸릴 거고 3심 나오기가 어렵다, 대선 전에"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전에 3심 나올 수 있는 건 이 앞에 있는 2개인데. 그래서 이걸 주목한 건데 이게 첫 번째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왔고 이게 검찰 구형 2년인데 이렇게 된 거 아니냐? 그런데 25일날은 지금 검찰 구형이 3년으로 지금 돼 있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에 민주당이 해 왔던 스탠스가 자칫하면 다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걸 애써 태연하게 그렇게 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내부적으로는 좀 충격이 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대표 지지율 하락시 민주당의 향후 대응에 대해선 "워낙 이 당 체제가 친명 체제로 돼 있기 때문에 지금 비명 3인방이라고 얘기하는 분들보다는 아마 그런 일이 오더라도 친명 내에서 대안을 찾으려고 하는 게 플랜A일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어려워지는 일이 벌어진다면, 먼 훗날 얘기이나 그러면 일단 대안은 친명 내에서 친명이 동의할 수 있는 분을 찾는 것에 먼저 방점이 찍힐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친명계 의원들의 이탈 여부에 대해선 "대선 끝나고 나서 1년 뒤 총선 아니냐. 그 총선이 국회의원들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총선 공천을 보고 대통령 선거보다도 그 총선을 보고 움직일 것 같다"며 "그분들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가 계속 지지율이 빠지면, 여러 개가 겹치면 빠질 수 있다. '야, 이거 어려운 거 아닌가? 대안을 좀 마련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렇게 되면 이제 꿈틀꿈틀대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는 친명 내에 '그럼 대안은 뭐냐'. 아까 말한 대로 비명, 반명이 일단 아니면 친명 내에는 누구냐. 정치 안 한다는 그분도 좀 불러와야 되는 거 아니냐부터, 그런 일은 앞으로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민주당의 탄핵 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탄핵이라는 거는 국회의원 숫자로 하는 것도 아니고 헌법재판소가 하는 게 아니고 민심이 밀어줘야 되는데 민심이 2016년하고는 좀 다르다"며 "그때는 1당인 민주당과 3당인 국민의당을 대안으로 봤는데 지금은 그렇게 보지 않기 때문에 민심이 확 거기다 힘을 실어주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대응에 대해선 "지금 이 상황은 더 몰렸기 때문에 여유가 없고 그래서 지금까지 해 오던 관성대로 투쟁의 강도를 더 올릴 것 같다"며 "지금은 사실 뭐 뾰족한 수가 없는 단계까지 온 거 아닌가 싶다"고 진단했다.
조민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개검-개판이 물어도 특검열차는 달린다

    개검-개판이 물어도 특검열차는 달린다
    개검-개판이 물어도 특검열차는 달린다
    개검-개판이 물어도 특검열차는 달린다

  • 1 0
    몽키

    그럼, 좌좀들은 김일성처럼 천년 세습이 목표야. 홍어들한테 양보란 없다

  • 9 2
    차기 이재명 - 차차기 정청래

    민주당은 앞으로 중요한 한반도 정세에
    합리적 판단할수 있는 인물로 이재명대표와 정청래의원 10년 정권잡아야

  • 2 1
    미친새키

    어디서 개수작이야 - 니놈 맨트는 지나가는 개도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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