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민주, 내곡동 특검 추천 놓고 공방
새누리 "합의사항 위배" vs 민주당 "협의과정 충분"
민주통합당이 2일 내곡동 특검 후보로 김형태·이광범 변호사를 복수 추천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사전협의 약속을 파기했다며 특검 거부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특검의 임명은 민주당이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되, 새누리당과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추천한다고 합의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비공식 협의 과정에서 제시된 새누리당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발표를 강행했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따라서 "민주당이 오늘 대통령 사저 특검 후보자로 선정한 김형태, 이광범 변호사 두 분에 대해 새누리당은 그 임명을 반대한다"며 "대통령께서는 오늘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를 특검으로 임명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반박 브리핑을 통해 "지난 개원합의 때 이미 야당에서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것으로 합의돼 있었던 사항"이라며 "이것이 그동안 특검 추천이 지연되어 오다가 최근 다시 합의를 해서 저희 민주당에서 2명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해서 오늘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는 해당 상임위인 법사위에서 2명 추천의 2배수인 4명의 명단을 가져다가 의견 수렴을 했고, 이 과정에 새누리당에서도 본인들 의사를 다수 명단을 통해서 밝힌바 있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그 중에 서로간 이야기했던 한 분, (양당이) 선호했던 한 분은 본인이 여러 가지 관계상 고사를 했기 때문에 이 분은 추천하는 데 있어서 제외될 수밖에 없었단 사실을 명백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특검의 임명은 민주당이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되, 새누리당과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추천한다고 합의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비공식 협의 과정에서 제시된 새누리당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발표를 강행했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따라서 "민주당이 오늘 대통령 사저 특검 후보자로 선정한 김형태, 이광범 변호사 두 분에 대해 새누리당은 그 임명을 반대한다"며 "대통령께서는 오늘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를 특검으로 임명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반박 브리핑을 통해 "지난 개원합의 때 이미 야당에서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것으로 합의돼 있었던 사항"이라며 "이것이 그동안 특검 추천이 지연되어 오다가 최근 다시 합의를 해서 저희 민주당에서 2명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해서 오늘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는 해당 상임위인 법사위에서 2명 추천의 2배수인 4명의 명단을 가져다가 의견 수렴을 했고, 이 과정에 새누리당에서도 본인들 의사를 다수 명단을 통해서 밝힌바 있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그 중에 서로간 이야기했던 한 분, (양당이) 선호했던 한 분은 본인이 여러 가지 관계상 고사를 했기 때문에 이 분은 추천하는 데 있어서 제외될 수밖에 없었단 사실을 명백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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