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측 "TV조선과 조선일보 표절 보도, 지극히 악의적"
"정말 무식하거나 악의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어"
금태섭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안 교수 논문은 문제될 게 없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이석호, 호원경 교수의 주장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학위 논문을 학술지에 실어서 공표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권장되는 일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며 "그런데 학위 논문과 학술지에 공표된 논문에 같은 표나 그래프가 실려 있다고 하면서 '논문 재탕 논란'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무식하거나 악의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이석호 주임교수의 "학위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은 의무사항임. (최근에는 게재를 먼저해야 학위논문을 제출할 자격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음.) 학술지 발표를 이중게재하고 하는 건 학술 발표의 기본적 프로세스에 무지한 사람이 공격을 위한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임"이라는 지적을 인용하며 재차 조선일보측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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