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쇄신의 발걸음에 재 뿌려선 안돼"
송영선이 자신을 사칭해 금품 받으려 한 데 대해 격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9일 친박 송영선 전 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며 억대 자금을 요구한 파문과 관련, "쇄신의 발걸음에 재를 뿌리는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겠다"며 송 전 의원을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쇄신특위에 참석, 비공개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근거없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왜 이렇게 확산되는지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고 정옥임 정치쇄신특위 위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후보는 이어 "당에 식구들이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다"며 계속되는 친박 인사들의 비리 의혹에 탄식하기도 했다고 정 위원은 전했다.
정 위원은 박 후보의 `근거없는 사실'이란 표현에 대해 "송 전 의원이 주장했다는 (대선에서 박 후보 지지표를 얻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내용이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앞서 송 전 의원은 사업가에게 "12월 대선에서 (남양주갑에서의 박근혜 후보 지지표) 6만표를 하려면 1억5천만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 후보의 회의 참석후 당 지도부는 송 전 의원을 신속히 제명처리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쇄신특위에 참석, 비공개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근거없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왜 이렇게 확산되는지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고 정옥임 정치쇄신특위 위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후보는 이어 "당에 식구들이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다"며 계속되는 친박 인사들의 비리 의혹에 탄식하기도 했다고 정 위원은 전했다.
정 위원은 박 후보의 `근거없는 사실'이란 표현에 대해 "송 전 의원이 주장했다는 (대선에서 박 후보 지지표를 얻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내용이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앞서 송 전 의원은 사업가에게 "12월 대선에서 (남양주갑에서의 박근혜 후보 지지표) 6만표를 하려면 1억5천만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 후보의 회의 참석후 당 지도부는 송 전 의원을 신속히 제명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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