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박지원에 2억5천 줬다" vs 박지원 "사실무근"
검찰 조사때 진술, 검찰 "자금세탁한 6억 추적중:
1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최근 양씨에게서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박 원내대표에게 현금 2억5000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두식 대검 수사기획관은 “양씨가 받은 돈 중 6억여원을 자금세탁해 현금화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중 일부가 정치권에 유입됐는지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했다. 박 원내대표는 ‘양씨에게 금품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 측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양씨의 진술은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경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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