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박근혜 '인혁당 발언' 맹성토
"70년대 사형 옳았다는거냐", "생각할수록 기막혀"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1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인혁당 사건의 대법원 판결은 두개"라는 발언을 트위터를 통해 맹질타했다.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박 후보가 두 판결의 경과나 재심판결이 최종판단이란 사법상식을 모를 정도로 무식할리 없다"며 "이 발언에는 무섭고 강한 전제가 깔려있다. 70년대 사형판결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송호창 의원도 "'두개의 최종판결'이란 없다! 박 후보의 발언은 재심무효가 된 박정희 시대 사법살인 판결을 존중한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과거 그 판결 법관을 대법관으로 임명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최재천 의원도 "인혁당 판결은 두개 '(박근혜)... 박근혜는 하나, 박근혜는 박정희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문성근 전 대표도 "새누리 당원과 지지자께,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판결은 2개' 발언은 생각할수록 기막힙니다"라며 "8명 사형집행 후 재심 무죄사건을 '정권이 달라 판결이 2개'라 평가한다는건 1.유신의 헌정파괴 부인에 더해 2.참여정부가 3권분립 원칙을 훼손해 사법판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인식, 따라서 3. 집권하면 사법부를 조정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깊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비판했다.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박 후보가 두 판결의 경과나 재심판결이 최종판단이란 사법상식을 모를 정도로 무식할리 없다"며 "이 발언에는 무섭고 강한 전제가 깔려있다. 70년대 사형판결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송호창 의원도 "'두개의 최종판결'이란 없다! 박 후보의 발언은 재심무효가 된 박정희 시대 사법살인 판결을 존중한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과거 그 판결 법관을 대법관으로 임명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최재천 의원도 "인혁당 판결은 두개 '(박근혜)... 박근혜는 하나, 박근혜는 박정희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문성근 전 대표도 "새누리 당원과 지지자께,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판결은 2개' 발언은 생각할수록 기막힙니다"라며 "8명 사형집행 후 재심 무죄사건을 '정권이 달라 판결이 2개'라 평가한다는건 1.유신의 헌정파괴 부인에 더해 2.참여정부가 3권분립 원칙을 훼손해 사법판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인식, 따라서 3. 집권하면 사법부를 조정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깊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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