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세비 기습인상? 머슴이 주인행세 하고 있어"
"안올리다가 몰아서 올리니 욕먹는 것 당연"
국회가 국민 모르게 세비를 18대 국회보다 20%나 기습인상한 것과, 김홍신 전 의원은 5일 "머슴이 하루아침에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고 강력 질타했다.
김홍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게(의원직) 봉사직책이지, 누리는 직책이 아니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월급이라고 한다면 내가 내 월급을 정할 때, 내가 막강한 자리에 있을 때는 겸손해져야 된다. 자기 이익에는 초연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는 거지 않냐"며 "그런데 해마다 뭔가 돈 타내는 명분 만들고, 지역구 챙기고, 자기 소속 이익집단 챙기고. 자기 돈 이렇게 쓰라면 못 써요. 욕먹어도 싸다"고 거듭 꾸짖었다.
그는 "해마다 물가인상분 정도로 올리면 누가 말을 해요? 안 올리는 척 하다가 몰아서 이렇게 올리면 욕먹는 게 당연한 거"라며 "제가 국회에 있을 때 늘 그랬거든요. '당신 돈이면 그렇게 쓰겠느냐?'고. 예산편성 같은 것 할 때 보면 소록도에서 거동도 할 수 없는 분들, 노인들은 기저귀 차고 살아야 하거든요. 그 돈은 몇 천만원도 안 되는 것 깎고, 국회의원들 가족 대하는 상금은 3천만원 올리고. 이게 말이나 되는 짓들을 하는 거냐고요. 그게 우리 눈에 잘 안 보이고 우리 귀에 잘 안 들리지만 그런 것은 수도 없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홍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게(의원직) 봉사직책이지, 누리는 직책이 아니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월급이라고 한다면 내가 내 월급을 정할 때, 내가 막강한 자리에 있을 때는 겸손해져야 된다. 자기 이익에는 초연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는 거지 않냐"며 "그런데 해마다 뭔가 돈 타내는 명분 만들고, 지역구 챙기고, 자기 소속 이익집단 챙기고. 자기 돈 이렇게 쓰라면 못 써요. 욕먹어도 싸다"고 거듭 꾸짖었다.
그는 "해마다 물가인상분 정도로 올리면 누가 말을 해요? 안 올리는 척 하다가 몰아서 이렇게 올리면 욕먹는 게 당연한 거"라며 "제가 국회에 있을 때 늘 그랬거든요. '당신 돈이면 그렇게 쓰겠느냐?'고. 예산편성 같은 것 할 때 보면 소록도에서 거동도 할 수 없는 분들, 노인들은 기저귀 차고 살아야 하거든요. 그 돈은 몇 천만원도 안 되는 것 깎고, 국회의원들 가족 대하는 상금은 3천만원 올리고. 이게 말이나 되는 짓들을 하는 거냐고요. 그게 우리 눈에 잘 안 보이고 우리 귀에 잘 안 들리지만 그런 것은 수도 없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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