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MB 독도방문 지지 압도적, 지지율은 '그대로'
독도방문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는 영향 없어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JTBC가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지난 10일 당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의견이 66.8%로, 부정적 평가(18.4%)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3.2%가 긍정평가를 했고, 민주당 지지층 역시 긍정평가가 45.9%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지만 부정평가(32.8%)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3.2%가 긍정평가를, 중도층은 65.8%가 긍정평가를 했고, 진보층은 48.1%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역시 부정평가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1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주간 여론조사(6~10일 실시)에서는 이 대통령 지지율은 24.5%로 전주(24.8%)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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