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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대청호에도 조류주의보 발령

"시민들이 마시는 물에는 직접 영향 없어"

한강에 이어 금강의 대청호 회남 수역에도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9일 지난달 30일과 지난 6일 2차례에 걸쳐 대청호 수질을 분석한 결과 충북 보은군 회남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조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두 차례 수질분석 결과 회남 수역의 클로로필-a(엽록소) 농도가 16.9㎎/㎥와 22.6㎎/㎥, 남조류 세포 수는 각각 ㎖당 1천926개와 9천244개로 나타났다.

금강환경청은 그러나 회남 수역은 취수원인 추동취수탑과 14km 이상 떨어져 있어 시민들이 마시는 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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