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 "고리 1호기에서 사고나면 책임질 것인가"
"원자력안전위, 원전마피아 일원으로 역할 충실히 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4일 고리 원전 1호기 재가동 승인을 한 데 대해 환경단체들이 "고리 원전 1호기에서 사고가 나면 당신들이 책임질 수 있는가"라고 강력 반발했다.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이날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진정 고리 1호기가 다시 가동해도 될 만큼 안전한 원전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해 "전체 21기 원전의 사고·고장 건수의 20%를 차지하는 사고투성이 원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점검하고 승인해도 계속 고장나는 고장투성이 원전, 중고부품, 짝퉁부품, 납품비리, 사고 은폐로 얼룩진 은폐비리 원전, 비상시 노심을 냉각하는 장치를 가동하면 유리처럼 깨질 수 있는 유리 원전. 고리 핵발전소가 그동안 큰 사고 없이 가동된 것이 천운일 정도로, 고리 원전 1호기는 심각하고 위험한 원전"이라며 "그런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하다는 딱지를 오늘 부여했다. 그야말로 원자력마피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또한 "원자력불안전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고리 원전 1호기에 안전 딱지를 붙여준 것 외에도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원자로 표준설계 인가도 승인했다"며 "스마트 원자로는 기존 원전의 1/10 수준의 규모로 주요설비가 하나로 집약되어 있는 일체형 원자로다. 러시아 핵잠수함에 이용하던 것을 본 딴 것으로, 원자로 계통과 증기발생기 계통이 나눠져 있지 않아 사고 시 방사능물질 노출 위험이 더 큰 원전"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향후 대응과 관련, 고리 원전 1호기 안전검증을 국회에 요구하고 고리 1호기 폐쇄를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9월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이날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진정 고리 1호기가 다시 가동해도 될 만큼 안전한 원전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해 "전체 21기 원전의 사고·고장 건수의 20%를 차지하는 사고투성이 원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점검하고 승인해도 계속 고장나는 고장투성이 원전, 중고부품, 짝퉁부품, 납품비리, 사고 은폐로 얼룩진 은폐비리 원전, 비상시 노심을 냉각하는 장치를 가동하면 유리처럼 깨질 수 있는 유리 원전. 고리 핵발전소가 그동안 큰 사고 없이 가동된 것이 천운일 정도로, 고리 원전 1호기는 심각하고 위험한 원전"이라며 "그런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하다는 딱지를 오늘 부여했다. 그야말로 원자력마피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또한 "원자력불안전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고리 원전 1호기에 안전 딱지를 붙여준 것 외에도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원자로 표준설계 인가도 승인했다"며 "스마트 원자로는 기존 원전의 1/10 수준의 규모로 주요설비가 하나로 집약되어 있는 일체형 원자로다. 러시아 핵잠수함에 이용하던 것을 본 딴 것으로, 원자로 계통과 증기발생기 계통이 나눠져 있지 않아 사고 시 방사능물질 노출 위험이 더 큰 원전"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향후 대응과 관련, 고리 원전 1호기 안전검증을 국회에 요구하고 고리 1호기 폐쇄를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9월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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