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정희 캠프 국장도 '여론조사 조작 메시지' 보내
이정희측 "박 국장도 문자메시지 보낸 사실 확인"
한 네티즌이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지난 19일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이정희 관악 선거캠프의 박명희 국장은 여론조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3월17일 오전 11시36분에 "ARS 40-50대 대상자는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40-50대로 답하면 버려집니다!!"라며 "남은 대상자는 20대 뿐입니다. 앞으로 ARS 받으시는 분들은 20대로 답하셔야 합니다!!"라며 나이를 속일 것을 지시했다.
박 국장은 "여론조사 2번 받은 사람 있습니다. 계속 대기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희 대표측은 이와 관련, 본지에 "조사 결과 조 보좌관 외에 박 국장도 유사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며 "곧 조사 결과 전체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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