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도 파업 가결, 3월2일부터 제작거부
MBC와 합류해 초유의 공중파 파업 예고
새노조는 지난 16~23일 진행한 찬반투표에 재적 1천64명 중 963명(90.5%)이 참여해 그중 88.6%인 853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104명, 기권은 6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새노조는 오는 24일 정오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시기와 방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BS 기자협회도 이날 부당 징계 철회와 신임 보도본부장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3월2일 0시 취재·제작 거부에 돌입하기로 해, MBC에 이어 KBS도 총파업 수순밟기에 돌입한 양상이다.
YTN 노조도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파업을 경고하고 나서 MBC, KBS, YTN 등이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예고되면서 MB 레임덕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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