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신속히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중국 <신화사> 통신에 따르면, 마차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선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 위원장의 불행한 서거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조선 인민들에게 우리의 아픔을 전하는 동시에 애도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같은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위대한 지도자이자 중국 인민의 친구로서 사회주의 사업 발전과 중조 우호 관계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며 "깊은 애도를 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