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볼 수 없다"는 무승부론을 펴며 당대표 고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27일 일제히 홍 대표를 맹공하고 나섰다.
서울시장 보선 패배로 내년 총선에서 궤멸 위기에 직면한 수도권 의원들이 주축이 된 이들은 특히 한나라당의 아킬레스건인 트위터를 통해 홍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서 홍 대표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당의 집권은 조순시장의 당선으로 문을 열었고, 한나라당의 집권도 이명박시장의 당선으로 문을 열었죠"라며 서울시장 보선 패배가 내년 대선 패배로 이어질 것임을 경고했다.
정 의원은 이어 홍 대표의 무승부론을 정조준, "서울은 졌으나 다른 곳은 모두 이겼다? 셧 더 마우스죠"라며 입을 다물고 더이상 구차한 궤변을 펴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아내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자는 말이 새삼 절실한 시점. 우선 나부터 반성과 환골탈태를 하겠음"이라고 덧붙여, 향후 가열찬 당내 투쟁을 예고했다.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도 이날 트위터에 "투표함도 못열고 '사실상 승리', 수도서울 뺏기고 '사실상 무승부'...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긴 것도 진 것도 아니라고?"라며 홍 대표의 연이은 궤변을 열거한 뒤, "안 보이는가 아니면 안대를 꼈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 "천지개벽, 사필귀정. 개인이 정당을, SNS가 언론을, 국민이 정치를 사정없이 무릎꿇리다"라고 나름의 분석을 한 뒤, "소는 잃은지 오래, 외양간은 고칠 수 있을 것인가?"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원희룡 의원도 이날 트위터에 "10.26 서울시장선거에 담긴 국민의 마음, 특히 젊은 세대의 메세지를 읽고 변화로 응답해야 할 마지막 계기"라며 "그러나 위기의식은 안이하고 변화동력은 약하고...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고심"이라며 자리 보전에 연연하는 지도부 등에 대한 절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려 "10.26 선거결과에 대통령 '젊은 세대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 같은 날 어청수 전 경찰청장을 경호처장에 임명"이라며 이 대통령의 이율배반을 개탄하며 "요즘 CF가 떠오릅니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이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홍준표 대표 자신이 선거내내 '종북세력과의 대결' 운운하면서 20~30대를 자극해놓고 이제 와서 20~30대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묘책을 내놓겠다니?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며 "적어도 홍 대표는 선거를 그런 식으로 끌고 갔던 데 대해 공식 사과라도 해야할 판 아닌가?"라고 홍 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SNS 대책 문제도 그렇다"며 'SNS 명망가 영입'을 대책이라고 내놓은 당을 힐난하며 "공부 못하는 학생이 연필 좋은 거 사겠다고 하는 소리나 똑같다. 지금은 SNS에서 분출되고 있는 그들의 요구를 우리가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 진정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의원들의 공개 질타 외에 당원들만이 실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한나라당 홈페이지 '당원 발언대'에도 "패배를 정당화하려 하지 말라", "민심은 이미 떠나고 없는데...", "언제까지 정신 놓고 정치할 것인가?", "홍준표 대표님, 남자답게 내려오시는 것이 당을 위한 것입니다" 등, 홍 대표를 질타하는 당원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어 홍 대표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정신차려라 한나라당!!!몇명빼고 전부 ㄸㄹㅇ들이니. 나-자위는 나-꼼수를 고발해!!!사과하며 무릎은 안꿀고 ㅉㅉㅉ 검찰은 나-자위부터 철저히 조사하는게 맞다!!! 선관위도 검찰조사대상이다.700다이아신고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란 말이다. 한날당과 그졸개들(검찰,언론,선관위..)아
홍대표가 미쳤나? 지금 물러나게.. 내년 총선때 공천권이 달린 문제인데.. 문제는 홍대표가 친이계(이상득)나 친박계냐.. 이문제인데.. 홍사덕이 mb를 타겟으로 하는 것으로 봐서는 친박쪽인가.. 그렇다면 이상득계쪽에서 내년 총선대비해서 중간에 내보낼 가능성이 높은것 같은데..
바랍니다. 노무현정권처럼 한나라당이 이성적일것이라고 믿지마십시요.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친일보수들을 자유럽게 놔두면 그들이 이성적인 민주적인 사고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엿던 잘못을 다시는 반복 되풀이 하지 마십시오. 마지막 까지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합시다.
근데, 왜나라당 니네들은 바뀔 수 없어. 왜냐면 바뀌는 그 순간 빨갱이 장사하면서 기득권 챙겨오던 단물빨기를 더 이상 할 수 없거든. '일본제국의 식민통치는 한민족의 문명화, 친일매국노 백선엽은 국군의 영웅, 독립투사와 민주화 운동가는 사회부적응자에 빨갱이' 타령하면서 계속 몰락과 멸망의 길을 걸어가길 바래..
허참... 창녕 사람중 한사람은 떠고, 한사람은 떨어지고... 화황산 정기는 박시장님 집이 더 가까우니 불의 정기를 많이 받았나봐요. 축하드립니다. 박시장님. 좋은 정책펼쳐 주시고 홍대표님도 심기일전하여 국민들이 바라는 더 좋은 정치인 되십시요. 아 참.. 창녕사람중 박영선 의원님도 대단하더군요. 화이팅입니다.
홍정욱 정두언 원희룡.....이제와서 무슨 할말들이 있다고...니들이 언제 한번 국민들이 반대하는 법...한번이라도 반대 해봤냐......미디어 법만 해도 박근혜까지 나서서 조중동에게 종편 줄려고 떼쓴놈들이.....ㅉㅉ.....아마도 그게 바로 니들 한테 부메랑으로 돌아 올꺼다....
한나라당 의원들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들을 생각 한다면 입다물고 한미FTA 반대 해주세요.....절대로 승인 하면 안됩니다....그리고 당신들 모조리 다 똑같은 인간들 아니었던가요......상식적이지도 안은 온갖 잡법들 모조리 통과 시킨 놈들....거기서 양심에 비춰서 반대할건 반대 했으면 오는날 나라가 요모양 요꼴은 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