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홍준표, 대표라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상태"
홍준표의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볼 수 없다"에 일침
진중권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다'"라며 홍 대표 발언을 거론한 뒤, "흠, 그 분은 지금 '한나라당 대표라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상태'죠. 아, 개인적으로는 그 분, 좋아합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슈뢰딩거의 고양이이라...방안의 괭이는 살았을까, 죽었을까? 당 안의 준표는 살았을까, 죽었을까? 코펜하겐파니 뭐니, 여러 해석이 있죠. (1) 살았다. (2) 죽었다. (3) 삶과 죽음이 중첩된 상태다. 답은 (3)번?"이라며 홍 대표가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더라도 국민 심판으로 치명상을 입은 상태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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