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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홍준표, 대표라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상태"

홍준표의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볼 수 없다"에 일침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0.26재보선 패배후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볼 수 없다"며 '무승부론'을 편 데 대해 진중권씨가 27일 특유의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다'"라며 홍 대표 발언을 거론한 뒤, "흠, 그 분은 지금 '한나라당 대표라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상태'죠. 아, 개인적으로는 그 분, 좋아합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슈뢰딩거의 고양이이라...방안의 괭이는 살았을까, 죽었을까? 당 안의 준표는 살았을까, 죽었을까? 코펜하겐파니 뭐니, 여러 해석이 있죠. (1) 살았다. (2) 죽었다. (3) 삶과 죽음이 중첩된 상태다. 답은 (3)번?"이라며 홍 대표가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더라도 국민 심판으로 치명상을 입은 상태임을 강조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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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4 0
    아리송해

    똥쌌다고라고 할 수도 있고 안 쌌다라고도 할 수 있는 똥 싼 표. 왜냐고? 주어도 없고 서술어도 없으니까. (내가) 똥 싼 표(를 냈다, 안 냈다.)

  • 0 1
    111

    편갈라서 싸우는 하지마세요
    오늘 왠만하면 기사가 다죽었더구만

  • 1 21
    11211

    입바른 진중권씨 입좀 닥치세요...

  • 25 0
    홀길동

    홍길동전을 너무 많이 읽은듯
    아버지라 할 수도, 아버지가 아니라고 할 수도...

  • 48 0
    빨갱이

    빨강 넥타이 준표가 빨갱이 운운했을 때 부터 난 알았다.
    이 선거는 지고 준표 대표자리가 위태롭다고...

  • 59 0
    멋이여

    우리 엄마가 지는게 이기는거래 준표 말 맞아

  • 78 1
    청산유수

    역시 진선생님 입니다..!
    촌절살인이란 말을 실감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아직 뒤 집어 엎을 기회가 두 번 남았지요.
    항시 건강하시구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 때를 위해
    에너지 많이 충전하세요.
    진선생님.이선생님 도올선생님 그리고 수 많은 선생님들
    다들 건투를 빌며........!

  • 54 0
    지역구

    홍대표치사하게 궤변늘어놓고 자리에연연하나!
    께끗이사퇴하라 대표진도다사퇴하라!
    청와대우두머리는탈당하라! 친이계중진 직계들은 다 정계를떠나라!
    술쳐먹고 토론회나가고 혈세로 내곡동사건등 누가찍냐!

  • 53 0
    진중권교수님죽여주네

    진교수님!! 모니터에다 또 뿜었잖아요! ㅋㅋㅋㅋㅋ 하아~ 미치겠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 0
    구제불능 고려대

    식사준표 혼수상태에 빠져놓으니 헛소리 남발 하는구나.....

  • 66 0
    ㅋㅋㅋ

    준표는 사실상 야당대표라고 할 수 있지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 준표~ 총선-대선까지 부탁해~

  • 27 0
    요약하자면

    우리눈앞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 42 0
    요덕

    준표야, 너도 미국에 대피소 만들고 경비행기 조종이나 배워라. 카다피꼴 안되려면

  • 60 0
    빨갱이 준표

    혼수상태랍니다

  • 29 0
    야호

    저번 선거에 유시민이 준표에게 해 줬던 말과 비슷하네...

  • 80 0
    하여간 해괴한 넘!

    홍준표- 전혀 효과없는 철지난 색깔론으로 '사실상' 박원순을 적극 도왔다.
    애들도 꺼려할 유치한 언행들을 보면 '사실상' 빨갱이라고 할수도 아니할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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