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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진 신부 "김문수, 감히 신앙을 농담거리 삼다니"

"머리카락 없는 사람은 다 절에 가야 하나"

김문수 경기지사가 우근민 제주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4대강사업에 반대해 삭발한 신부들에 대해 "삭발한 신부는 절로 가야 한다"는 막말을 한 데 대해 서상진 신부가 강도높은 질타를 가했다.

수원교구 서호성당 주임신부이자 수원대 교수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 신부는 지난 15일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등에 기고한 글을 통해 4대강사업 반대 투쟁과 관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천막 농성을 하거나 단식, 그리고 삭발 등을 통하여 우리의 뜻을 전할 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라며 "그런데 자칭 천주교 신자라는 도지사의 입에서 ‘삭발한 신부는 절로 가야’ 한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라고 어이없어 했다.

서 신부는 이어 "4대강 사업의 불법적이고 비윤리적, 반환경적인 이유에 의하여 주교회의 의장이신 강우일 주교님께서 '4대강 사업은 잘못된 사업이며 그래서 ‘천주교 신자라면 이견이 있을 수 없다’라고 하셨듯이 천주교 신자라면 주교님의 뜻에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사고와 정치적 입지의 차이에 의하여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도, 교회의 뜻에 따르며, 하다하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머리를 밀며 양심에 호소하는 신부에게 절로 가라니요?"라며 "삭발하는 사람은 모두 절에 가야 할까요? 머리카락이 없는 모든 사람들은 다 절에 가야 합니까? 신앙을 농담거리로 삼아도 되는 것입니까?"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미 ‘따먹문수’라는 별칭처럼 막말을 일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처럼 인격과 신앙에 문제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연일 막말 파문을 빚고 있는 김 지사를 힐난한 뒤, "차분하게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삶과 인격과 그리고 신앙에 대하여 말입니다. 그리고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저희 신부들은 용서를 청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용서를 해 줄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죄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 죄를 깨닫도록 경종을 울려 나갈 것"이라며 김 지사가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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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5 개 있습니다.

  • 1 9
    854645

    부처나 예수도 설교할때 농담도하고 뻥도친다 김문수 잘했어

  • 2 10
    소크라테스

    내가 보기에는 위선자 신부 목사들보다는 김 문수가 훨씬 친 예수적이다
    김문수는 천당에가도 이따위 목사 신부는 못간다

  • 3 0
    살처분대상미친쥐

    김문수라.....................
    생각나는건 변절자,배신자?
    아님 미 치광이?
    아니야...
    씨입새 끼란 말 밖엔 떠오르지 않누만..

  • 0 0
    어드런 모자란 놈이

    목사하고 신부가 같다고 질얼 떠냐?...

  • 10 0
    경기도청 공무원들

    공무를 봐야 할 시간에 김문수 옹호하는 댓글 올리지 마라..
    느들 걸리면 아주 아작을 낸다...

  • 5 21
    내가아는 김문수

    김문수는 정의로운사람이다. 몇년전 미리내 성지근처 골프장허가가 났을때 천주교의 엄청난 반대에 행정책임자입장에서 단호히 거부했었다. 그러나 그 후 감사에서 안성시가 허위문서를 도에 올려 허가가 난것을 확인하고 즉각 본인이 사과하고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교회가 한쪽편을 들게아니라 갈등을 중재하고 화합하는 일에 나서는 것이 옳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 1 7
    안타까움

    4대강 사업으로 강변에 자전거길 생기니까 신난다고 북새통! 난리피우며 반대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
    2500만 먹는 상수원 오염시키는 유기농단지를 대체농지 만들어주고 장기 저리로 농업생산 지원자금 지원해주고 이사가서 하라는데도 버티며 우겨대는 몇분들!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볼모가 된줄도
    모르고 괜히 신부님과 신자 사이만 험하게 만들고 있네..

  • 3 10
    왜그랬을까

    강변 하천부지에서 유기농을 해온 분들이 다른곳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경기도의 주선으로
    대부분 농가가 대체농지로 이전하고 남은 4농가가 신부님들을 붙들고 버티는 형국!
    그런 와중에 답답한 처지에서 나온 안타까운 얘기인데.. 김지사는 반듯한 천주교 신자지요.
    오랫동안 수녀님도 찾아뵈며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신앙인의 자세를 지켜가고 있지요

  • 2 9
    중간자

    두물머리 유기농가 대체부지 만들어 다 이사갔는데 몇농가 남아서 떼쓰는 현장에 신부님들께서 앞장을 서고 계시니 도정 책임진 입장에서 오죽 안타까웠으면..
    유기농이 사람 몸에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도 먹는 물에는 극히 해로워서
    상수원이 아니곳으로 가서 농사지으라 하는건데..
    그걸 억거지로 버티고 있으니..

  • 0 0
    애독자

    오자- 막막->막말

  • 5 16
    냉담자

    신부라는 분의 생각이 많이 경직되고 비뚤어졌구먼

  • 1 8
    바른말

    "Occupy Wall Street" 보다도 탐욕스런 교회 신부 목사 점령이 더 시급하다
    탐욕스런 탐욕스런 큰 교회 신이된체 하는 목사 신부들 점령해야한다
    무바라크 처럼 벗겨 놓으면 X도 아닌 XX들이다

  • 1 18
    예수쟁이 없는 세상

    신앙은 건드리면 안되냐?
    예수쟁이들의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보면....
    즈그네들이 무슨 무수불위의 권력이나 되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예수쟁이들은 오입안느냐?
    예수쟁이들은 밥 않먹고?

  • 6 12
    천주교 신자

    신부님을 폄하하거나 신앙을 농담의 대상으로 여겨 한 발언이 아니랍니다. 그 자리에 함께
    동석한 천주교 신자인 공무원노조 대표자께서 발언 진의가 왜곡된 점을 우려해 신부님들께
    말씀을 올렸다고 합니다. 과하게 나쁜 방향으로 얘기를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지요.

  • 13 0
    ㅋ따먹문수

    지들이 신인 줄 알고 코가 하늘에 붙어 눈에 뵈는 게 없는데 오죽하겄습니까. 신부님이 호되게 타일러서 사람 만들어 주세요...

  • 3 20
    바른말

    솔직히 세금 안내고 돈 벌어서 먹고 사는 종족들 아이가 시민단체는 돈 걷어서
    좋은 일이라도 하지만 신부 목사는 혼자 챙겨 먹기 바쁘지 않아
    지들이 잘하면 교회에 오지 말래도 다 갈건데

  • 23 1
    저것도지사냐

    문수 얼골에 쓰여져 있음. 생긴 대로 논다라는 말 그대로임. 따먹수임.

  • 18 3
    세종대왕

    저승사자/
    <신부같은 짖을 해야 신부 대접 받는다 신부이기는 커녕 시정잡배 같은 짖을 해놓고..>
    ==> '짓'을 '짖'으로 거듭해서 쓰는 것으로 보아 한글 맞춤법도 모르는 딴나라 종자임이 분명할 터. 감히 대한민국 국민을 사칭하지 말고 네 나라로 물러가거라.

  • 2 24
    저승사자

    솔직히 요즘 신부다운 분들이 몇분 계시나? 말구유에서 태어난 예수님의 의미도 모르는 직업
    종교인들....

  • 20 2
    시민

    저승사자// 신부님은 신부 노릇 똑바로 하는것 같으니.. 너는(무례는 무례를 부른다) 국민 노릇이나 잘 하고 그래라

  • 15 2
    아치섬

    ㅉㅉ 카톨릭과 개신교(문수) 간에, 똥 묻은 개독교들이 겨 묻은 개 욕하는 꼴이네~ ㅉㅉ 아무튼, 개독들이란~ ㅉㅉ

  • 27 0
    블레이드가이

    문수를 생각할 때 생각나는 한가지는 변절자...
    그게 딱 왜나라당과 일맥상통하는 점이여.
    저런 모자라는게 지사를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행운으로 알어...ㅋㅋ

  • 32 0
    ㅋㅋㅋ

    한나라당 이재오계는 돌격대,조폭이지.예전에 모두 노동운동하다 출세가 그리워 한나라당에 간이후는 꼴통들에게 예전의 과오(?)를 불식시키기 위해 늘 한나라당에서 막말하며,돌격대 역할을 하고 있다.김문수,차명진,신지호 등등을 봐라.얼굴이 두껍고,막말하고,빨갱이타령하며 가스통할배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1 46
    저승사자

    신부같은 짖을 해야 신부 대접 받는다 신부이기는 커녕 시정잡배 같은 짖을 해놓고..
    니가 믿는다는 예수에게 물어 봐라 예수는 너보고 신부짖이나 똑바로 하라고 할것이다 김문수는 할말을 했다고 할거고.... 제발 신부 노릇이나 똑바로 해라

  • 21 1
    딸더따묵?

    천한 개상너미 감투쓰니 온국민이 졸로 보이는게지요
    미친거도 이정더면 몽댕이러 개잡듯 잡는게 약입니다요

  • 5 17
    말종신자

    천주교 신자??? 멍청한 추기경이 4대강 을 옹호하는 그런천주교인데 말종신자가 득실거리는건 당연하지!!

  • 19 1
    삼류국민

    한국이 선진국?? 웃기고 자빠졌네 !! 쿠테타로 정권잡고 독제자의 딸이 다시대권운운 하고-- 민주화운동한다고 무늬만 민주투사가 독제와 결탁하고 그런자들이 거들먹거리며 국민을 능멸해도 환호하고-- 에레끼 멍청수준의 삼류국민--

  • 25 1
    노동자의 피눈물을

    가끔씩은 기억하라.
    추악하고 더러운 변절자넘아!
    신부님 원래 바른 신앙인이고 심지가 곧은 사람은 변절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인간말종에 대해 교회법은 어떻게 할수 없나요?

  • 25 1
    방랑자

    이런 망나니 같은 넘은 그냥 파문시키는게 좋을 듯... 그래야 좀 정신 차릴려나? 그래도 정신 못차릴까? 후자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 39 1
    천주교 신자였어?

    ㅋ 신부님이 '따먹문수' 아픈 데를 제대로 찌르시네. 문제는 저 차떼기 집단들은 신앙을 악세사리 정도로 알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까부니 문제지요. 신부님이 또 귀한 시간 허비하는 거 아닌가 안타깝네요. 물론 길 잃은 한 마리 양까지 구제해야 하긴 하지만...

  • 31 1
    구제불능 고려대

    변절문수 완전히 정신 이상자....
    정권 바뀌면 다시 교도소 수감 준비나 하셔.....

  • 55 1
    이상하죠

    김문수 이 사람 좀 심하죠. 정신 이상자 같기도 하고....

  • 35 1
    더 늦기 전에

    문수야, 너 절대 좋은 데는 못갈 것 같다..
    겁대가리 없이 신부님들 그렇게 희롱했으니..
    참으로 너도 불쌍한 중생이구나..
    신부님들께 회개혀... 더 늦기 전에..

  • 4 39
    111

    미국이 남조선에서 고엽제 파묻었다고 공개되었때도 침묵하던
    천주교 이군............. 아작도 발악하는곳이
    니네집으로 가라 이스라엘 유대교로 뭔말인지 모르나 본데
    -
    4대강 사업은 아주 좋은 사업이야
    고엽제 파묻는 유태자본의 개 주제에
    -
    남조선은 귀신숭배하재
    제사를 지내는 이유이재
    꿈에도 나타나재

  • 2 26
    마적단두목

    너그는 요덕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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