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류우익 장남, 의대 다니다 변호사 취업한 꼴"
류우익 "정상적으로 취업하고 근무한 것으로 알고있어"
한나라당 의원들조차도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 장남의 특혜 특채 의혹에 대해 고개를 가로젖는 등 류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류 후보자는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009년 5월 미국에서 화학공학 분야 박사학위 과정 중에 귀국한 장남이 삼성 에스원에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회계담당 경력직에 특채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대리로 채용돼 회사의 인사정책에 따라 이 분야 저 분야를 이동하는 것 같다"며 "정상적으로 취업하고 근무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장남이 처음 들어갔을 때 기획업무를 하는데 아이가 전공한 게 바이오캐미컬엔지니어링(Bio-chemical engineering)으로 생물공학쪽이라서 환경 또는 사람이나 생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회사에서 아마 기획을 하도록 임무를 받았던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아무리 똑똑해도 의학공부하다 변호사가 될 수는 없는데 화학을 공부하던 젊은 청년이 회계로 경력직 입사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분명하게 정리하고 해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의 핵심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류 후보자 장남 의혹과 관련, "요즘은 관련 전공을 한 미국 유학 박사학위자들도 취업이 잘 안되는데 좀 이상하긴 한 것 같다"며 "가뜩이나 취업 문제로 민감한 젊은층에 악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혀를 찼다.
류 후보자는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009년 5월 미국에서 화학공학 분야 박사학위 과정 중에 귀국한 장남이 삼성 에스원에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회계담당 경력직에 특채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대리로 채용돼 회사의 인사정책에 따라 이 분야 저 분야를 이동하는 것 같다"며 "정상적으로 취업하고 근무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장남이 처음 들어갔을 때 기획업무를 하는데 아이가 전공한 게 바이오캐미컬엔지니어링(Bio-chemical engineering)으로 생물공학쪽이라서 환경 또는 사람이나 생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회사에서 아마 기획을 하도록 임무를 받았던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아무리 똑똑해도 의학공부하다 변호사가 될 수는 없는데 화학을 공부하던 젊은 청년이 회계로 경력직 입사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분명하게 정리하고 해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의 핵심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류 후보자 장남 의혹과 관련, "요즘은 관련 전공을 한 미국 유학 박사학위자들도 취업이 잘 안되는데 좀 이상하긴 한 것 같다"며 "가뜩이나 취업 문제로 민감한 젊은층에 악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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