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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소선 여사 타계 애도

"당신은 노동자의 참 어머니셨다"

여야는 3일 노동운동가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고 명복을 빌었다.

특히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일제히 노동운동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이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삼가 조의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이 여사는 아들의 뒤를 이어 `노동자들이 기를 펴고 사는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평생을 바쳤다"며 "민주당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이 땅의 사회 정의를 바로세우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평생 노동자와 함께한 이 여사의 명복을 빈다. 당신은 노동자의 참 어머니였다"고 짤막한 구두 논평을 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소선 어머니는 전태일 열사의 분신 이후 40년 동안 `살아있는 전태일'이 돼 노동자들을 위로해줬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감출 길이 없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은 "이소선 어머니는 40년 동안 대한민국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이자 동지였다"며 "살아 생전 꿈꿨던 노동자 해방을 이루는 그 날까지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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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5 0
    50대 노동자

    정말 아픔이 느껴지네요 ..
    부디 저승에선 모든 행복과 기쁨을 누리시기를 ..
    그리고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
    어머님 부디 영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 1 0
    111

    노동자 해방은 계급철폐라고 하는데
    권력과 돈을 추구하는 놈들아
    명예직하고 기업가서 노동해라
    국회의원 직업으로 월1천만원 주는일은없고
    정치후언금 뇌물 처주는 것도 없고

  • 6 0
    욱기는나라아이가

    딴나라가 이렇게 성한걸 보면
    개먹사들이 정당을 창당한다는 걸보면
    그래도 그색끼들이 잘사는 개한민국을 보면
    하나님은 없는게 분명하다.
    아님 하나님도 개독에게 뇌물쳐먹은
    개망나니 한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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