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MB야말로 ‘희망버스’의 진정한 배후”
“이채필, 반노동 행보 계속하면 파면 운동할 것”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이 11일 '희망버스' 참가자 1만여명을 '외부 세력의 개입'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희망의 버스가 외부 불순세력이라면, 한진중공업 문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야말로 희망의 버스의 진정한 배후가 아니겠는가"라고 반박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진사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야당과 시민들을 불순세력으로 몰아 궁극적으로 한진중공업 사측에 유리하게 사태를 끌어가려는 파렴치한 마타도어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채필 장관이야말로 지금까지 한진재벌의 편에 서서 수년동안 지속되어 온 한진 노동자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해 왔다"며 "부산경제 살리고, 정리해고를 막아 함께 살자고 모인 ‘희망버스’ 참가자들에게 최루액 쏘며 진압작전 펼치는 경찰과 이명박 정권이야 말로, 부산 시민이 겪는 고통의 근원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채필 노동부장관은 오늘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이정희 대표 등 야당에 백배 사죄하라"며 "이 장관이 노동부를 반노동부로 변질시키며 노골적으로 친재벌 행보를 계속한다면 파면운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진사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야당과 시민들을 불순세력으로 몰아 궁극적으로 한진중공업 사측에 유리하게 사태를 끌어가려는 파렴치한 마타도어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채필 장관이야말로 지금까지 한진재벌의 편에 서서 수년동안 지속되어 온 한진 노동자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해 왔다"며 "부산경제 살리고, 정리해고를 막아 함께 살자고 모인 ‘희망버스’ 참가자들에게 최루액 쏘며 진압작전 펼치는 경찰과 이명박 정권이야 말로, 부산 시민이 겪는 고통의 근원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채필 노동부장관은 오늘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이정희 대표 등 야당에 백배 사죄하라"며 "이 장관이 노동부를 반노동부로 변질시키며 노골적으로 친재벌 행보를 계속한다면 파면운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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