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엽제 문제, 총리실에서 취재하라"
"총리실에서 TF 꾸려 논의 진행 중"
청와대는 24일 주한미군의 고엽제 등 화학물질 매립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총리실에서 TF를 꾸려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환경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으로 TF가 구성됐다. 책임있는 기구가 구성이 돼 있고 정부의 대표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쪽에서 취재를 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현재까지 고엽제 매립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환경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정부 대응 TF 팀을 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하는 대통령으로서 오바마에게 철저한 대책을 주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환경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으로 TF가 구성됐다. 책임있는 기구가 구성이 돼 있고 정부의 대표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쪽에서 취재를 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현재까지 고엽제 매립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환경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정부 대응 TF 팀을 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하는 대통령으로서 오바마에게 철저한 대책을 주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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