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재단 "다스지분은 김재정 미망인이 기증한 것"
靑 "지분변동 차원에서 보려는 것 말도 되지 않아"
청계재단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일었던 주식회사 다스의 지분 5%가 이 대통령의 헌납재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청계로 넘어간 것과 관련, 정상적 절차를 밟은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계재단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다스지분 기증은) 서울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서 진행된 것으로 이는 우리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분도 다스에서 주는 것이 아니고 고 김재정 씨의 미망인이 재단에 기증한 것"이라며 "고인의 뜻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역시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학재단에 이 대통령이 재산을 출연한 이상, 그 재단의 재산은 이미 이 대통령의 손을 떠난 것"이라며 "재단 재산은 개인이 처분할 수 없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학재단에 친척이 장학금을 출연한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를 지분변동 차원에서 보려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시각이고, 미담을 악담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BBK의혹과 함께 실소유주 논란이 있었던 다스, 우리 국민은 모두 기억한다"며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출연한 청계재단이 다스 지분 5%를 확보함으로써 대통령의 형님과 함께 51.8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리카 김에 대한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이 다스에 입사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와 측근들이 포진한 청계재단의 다스 지분 보유 확보 등 일련의 상황은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돼 있고 오히려 신기할 정도"라며 "부적절한 다스 지분 소유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말씀할 차례다. 우리 민주당과 국민은 BBK의 흐름과 다스 지분 소유에 대한 의혹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청계재단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다스지분 기증은) 서울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서 진행된 것으로 이는 우리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분도 다스에서 주는 것이 아니고 고 김재정 씨의 미망인이 재단에 기증한 것"이라며 "고인의 뜻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역시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학재단에 이 대통령이 재산을 출연한 이상, 그 재단의 재산은 이미 이 대통령의 손을 떠난 것"이라며 "재단 재산은 개인이 처분할 수 없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학재단에 친척이 장학금을 출연한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를 지분변동 차원에서 보려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시각이고, 미담을 악담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BBK의혹과 함께 실소유주 논란이 있었던 다스, 우리 국민은 모두 기억한다"며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출연한 청계재단이 다스 지분 5%를 확보함으로써 대통령의 형님과 함께 51.8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리카 김에 대한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이 다스에 입사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와 측근들이 포진한 청계재단의 다스 지분 보유 확보 등 일련의 상황은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돼 있고 오히려 신기할 정도"라며 "부적절한 다스 지분 소유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말씀할 차례다. 우리 민주당과 국민은 BBK의 흐름과 다스 지분 소유에 대한 의혹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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