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다스가 MB 것 아니라면 왜 140억 포기하나"
"검찰이 언제부터 수백억 횡령범에게 기소유예하나"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주)다스가 김경준-에리카김 남매에게 제기한 140억원대 BBK 투자금 반환소송에 대해 합의를 모색중인 것과 관련,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주)다스가 BBK에 대한 투자금 가운데 140억원을 돌려달라며 에리카 김, 김경준씨 남매를 상대로 낸 소송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데 지난해 말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며 "김경준씨가 지난해 11월 8일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대통령이고 그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의견서를 미국 법원에 낸 지 열흘 만에 양측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이라고 최근 보도내용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그 합의의 내용을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스가 김씨 남매에 대해 청구하고 있는 140억원의 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상으로부터 김씨 남매에게 다스가 막대한, 100억 원이 넘을 수도 있는, 재산권을 제공하는 대가로 에리카 김씨가 자진 귀국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짙어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런데 왜 이명박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는 대가를 다스가 100억 원이 넘을 수도 있는 막대한 청구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치르는가"라고 반문한 뒤, "다스가 곧 이명박 대통령이 소유하거나 그에 준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의심하는 것이 논리적이고 상식적일 것"이라고 다스 실소유주가 이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검찰이 에리카 김을 기소유예 처리한 데 대해서도 "검찰이 언제부터 수백억을 횡령한 중범죄에 대해 이토록 관대해졌는가? 이런 식으로 범죄에 면죄부를 주라고 검찰에 기소편의주의를 인정해 주었는가?"라며 반문한 뒤, "김씨가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진 입국해 검찰조사를 받는 것이 하수상했는데 역시나 사전에 모종의 딜이 있었을 거라는 의혹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고 검찰을 질타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주)다스가 BBK에 대한 투자금 가운데 140억원을 돌려달라며 에리카 김, 김경준씨 남매를 상대로 낸 소송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데 지난해 말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며 "김경준씨가 지난해 11월 8일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대통령이고 그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의견서를 미국 법원에 낸 지 열흘 만에 양측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이라고 최근 보도내용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그 합의의 내용을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스가 김씨 남매에 대해 청구하고 있는 140억원의 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상으로부터 김씨 남매에게 다스가 막대한, 100억 원이 넘을 수도 있는, 재산권을 제공하는 대가로 에리카 김씨가 자진 귀국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짙어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런데 왜 이명박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는 대가를 다스가 100억 원이 넘을 수도 있는 막대한 청구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치르는가"라고 반문한 뒤, "다스가 곧 이명박 대통령이 소유하거나 그에 준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의심하는 것이 논리적이고 상식적일 것"이라고 다스 실소유주가 이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검찰이 에리카 김을 기소유예 처리한 데 대해서도 "검찰이 언제부터 수백억을 횡령한 중범죄에 대해 이토록 관대해졌는가? 이런 식으로 범죄에 면죄부를 주라고 검찰에 기소편의주의를 인정해 주었는가?"라며 반문한 뒤, "김씨가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진 입국해 검찰조사를 받는 것이 하수상했는데 역시나 사전에 모종의 딜이 있었을 거라는 의혹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고 검찰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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