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영표 의원이 사진 공개한 매몰지 3곳 '이전'키로
경기도 용인시, 파문 일자 서둘러 이전 추진
앞서 홍영표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 회의에서 비닐도 깔지 않고 지하수가 나오는 지역에 수천마리의 구제역 돼지들을 매몰하는 사진을 공개해 파란이 일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4일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사진이 공개된 데 대해 크게 당황해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 등을 약속했었다.
홍 의원이 공개한 매몰지는 용인시 백봉리, 고안리, 근삼리 등이었다. 백봉리는 지난 1월 11일 돼지 5천410마리를, 고안리는 같은 달 21일 돼지 756마리를, 근삼리는 같은달 25일 돼지 555마리를 매몰했다.
특히 근삼리 매몰지의 경우 마을과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하천과도 근접해 있어 지하수 오염 등으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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