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BBK 핵심 3인방의 급거 귀국 배경 뭐냐?"
MB변호사 김재수, 급거 귀국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선거 당시 BBK 사건을 담당했던 김재수 전 미국 LA 총영사가 내일 귀국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BBK 의혹 중심에 있는 세 사람이 동시 귀국하는 것에 무슨 배경이 있는 지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며 "검찰은 추락한 검찰의 명예 회복을 위해 살아있는 권력의 핵심부를 두려움 없이 철저히 수사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검찰을 압박했다.
김 전 영사는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김경준 BBK투자자문 대표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의 공식 변호인으로 선임된 뒤 2008년 4월 총영사로 내정될 때까지 변론을 맡았으며, 그후 총영사로 재직하다가 오는 5일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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