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결국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시켜
"이르면 오늘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연임됐다"며 "이르면 오늘 최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것"이라고 연임 사실을 밝혔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연임결정 배경과 관련, "지금까지 최 위원장이 방송통신 정책을 맡아왔고, 여러가지 중요한 사안을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연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몫인 후임 방통위 상임위원 인선과 관련, "우리가 인선할 위원이 두 명인데 그에 대해선 현재 복수의 인물을 대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빨리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잔여 임기는 오는 2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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