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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정운찬의 '이윤공유제' 극찬

"이윤공유제는 민노당의 2007년 대선공약"

민주노동당이 2일 이윤공유제를 주장한 정운찬 전 총리를 극찬하고 나섰다.

민노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윤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주노동당은 2007년 대선공약으로 이 이윤공유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런 면에서 민주노동당은 정부 기구가 이윤공유제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환영한다"고 정 전 총리의 주장에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혔다.

민노당은 이어 "이러한 이윤공유제에 대해 벌써부터 반대의 목소리가 튀어나오고 있다. 먼저 청와대가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온다. 하지만 실제 청와대가 불쾌감을 표시했다면 이는 이상한 일"이라며 "청와대는 불쾌감을 나타내기에 앞서 일처리 과정에 잘못이 없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할 것"이라고 청와대를 비판했다.

민노당은 또 "전경련이나 보수 학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이윤공유제가 시장주의에 어긋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은 시장주의라도 이윤을 주주만 독식하는 시장주의도 있고, 주주, 노동자, 지역민 등 이해관계자들이 이윤 분배 논의에 참여하는 시장주의도 있다는 사실에는 눈을 감는다"고 비판했다.

민노당은 "정운찬 위원장이 화두를 꺼낸 이윤공유제가 반대를 위한 반대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깊게 논의되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정 전 총리가 계속 이윤공유제를 밀어붙일 것을 촉구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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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1 4
    카다피

    너그는 김정일한테도 그렇게 교육 좀 시켜라

  • 3 6
    자존심없는 민노당

    민노당 색기들은 자존심 좀 갖고 살아라

  • 11 0
    굿맨

    이윤공유제는 민노당 공약중의 한가지였는데 정운찬이 차용했다는 거네.
    민노당 입장에서는 개인 정운찬을 칭찬한 것이 아니라 이윤공유제라는 주장을 칭찬했다는 것이고.
    한나라당이 결코 이익공유제를 추진하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지만
    이이제이 같은 전술을 한번 써보는 것이구만.

  • 4 0
    ㅇㅇ

    민노당이 운찬이랑 여당, 큰집까지 제대로 흔드네 ㅋㅋㅋㅋ

  • 5 6
    ㅋㅋ

    강력한 민노당 대권후보 나왔네...운찬이 !
    그래...너네 가져가라...제발 ~~!

  • 4 0
    731부대

    개나라 쥐당은 안찍어

  • 9 0
    ㅋㅋㅋㅋ

    운찬이
    언제 말 바꿀지 모르는 쥐종자다
    칭친할필요 없다

  • 5 0
    인물이없네참웃겨서

    칭찬도 참 할 사람이 지질이 없는가봐 마루타 전직총리를 칭찬하다니 곧 있으면 인간퇴비
    운천도 칭찬 듣겠다고 어이 없는 헛소리 한번 더 하겠구만 에라이 구제역 침출수나 퍼 마셔라

  • 16 0
    쥐박멸

    이젠 총리가 아닌데도 여전히 개콘보다 웃기는 운찬이 ㅋㅋㅋ

  • 1 0
    111

    난 기업 으로 이야기 한거 아니데
    기업과 기업은 사기업이기에
    대기업은 국유화 ...
    -
    대기업이 한해 멀어들이는돈만큼 재정 은 +이고 이돈을 다시
    무상복지에 사용하지
    대형병원도 국유화
    -
    사회주의를 말한건데

  • 7 0
    순진한운찬씨

    가 앞으로 어떻게 입장을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꿋꿋이 주장을 펴갈지
    자라목아지 들어가듯
    핫바지방귀새듯 소리없이 사라질지
    아쉽지만 후자가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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