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인지도는 엄기영 높지만 명분은 내가 쥐고 있다"
"엄기영 인지도는 거의 대통령급 아닌가"
강원도지사 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28일 한나라당 후보로 거론되는 엄기영 전 MBC사장에 대해 "인지도가 그분이 높으시지만 명분은 제가 쥐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문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엄 전 사장의 경쟁력에 대해 "경쟁력도 있으시고, 인지도는 거의 대통령급이 아니시겠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강원도의 정서, 그 다음에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 이런 것들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거듭 재보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엄 전 사장에 대한 직접적 비판보다는 한나라당을 향해 "엄 사장도 문제지만 나는 한나라당이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며 "자기들이 엄 사장을 그렇게 모욕적으로 쫓아내놓고 다시 불러다가 자신들을 대표하는 후보로 낸다는 것이 여당으로서 도대체 이분들이 도덕적 자질을 갖추고 있는 분들인가, 굉장히 의심스럽다. 국민들이 정신분열증을 느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MB정권 3년에 대해서도 "외국에 이런 말이 있다. '그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 알려면 언론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면 된다'라는 말이 있다"며 "지금 그 부분으로만 본다면 아주 독재, 그러니까 아주 강한 독재는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독재상태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문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엄 전 사장의 경쟁력에 대해 "경쟁력도 있으시고, 인지도는 거의 대통령급이 아니시겠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강원도의 정서, 그 다음에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 이런 것들이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거듭 재보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엄 전 사장에 대한 직접적 비판보다는 한나라당을 향해 "엄 사장도 문제지만 나는 한나라당이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며 "자기들이 엄 사장을 그렇게 모욕적으로 쫓아내놓고 다시 불러다가 자신들을 대표하는 후보로 낸다는 것이 여당으로서 도대체 이분들이 도덕적 자질을 갖추고 있는 분들인가, 굉장히 의심스럽다. 국민들이 정신분열증을 느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MB정권 3년에 대해서도 "외국에 이런 말이 있다. '그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 알려면 언론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면 된다'라는 말이 있다"며 "지금 그 부분으로만 본다면 아주 독재, 그러니까 아주 강한 독재는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독재상태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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