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MB, 깜 안되는 지휘자들 내세워"
"국정원, 구제역 행정, 검찰, MBC 다 똑같아"
신경민 MBC 논설위원은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파문의 근원을 "깜 안되는 지휘자"를 전면에 내세운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에서 찾으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신경민 위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국정원건을 살피면 모든 조직에 나타나는 필연을 봅니다"라며 "깜 안되는 지휘자가 정치적으로 결정되고 조직이 정치화의 길로 들어서죠. 의무와 일은 저질로 가고 해바라기 인물은 전면에, 좋은 사람은 골방에 머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 구제역 행정, 검찰, MBC 등 똑같습니다"라며 구체적 사례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에 파문을 일으킨 국정원의 경우만 해도 원세훈 국정원장이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데다가, 지난해 9월 '이상득 라인'인 김주성 기조실장을 밀어내고 국정원 2인자 자리인 기조실장직을 차지한 목영만 현 기조실장도 고대 출신의 서울시 국장 출신이다.
신경민 위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국정원건을 살피면 모든 조직에 나타나는 필연을 봅니다"라며 "깜 안되는 지휘자가 정치적으로 결정되고 조직이 정치화의 길로 들어서죠. 의무와 일은 저질로 가고 해바라기 인물은 전면에, 좋은 사람은 골방에 머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 구제역 행정, 검찰, MBC 등 똑같습니다"라며 구체적 사례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에 파문을 일으킨 국정원의 경우만 해도 원세훈 국정원장이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데다가, 지난해 9월 '이상득 라인'인 김주성 기조실장을 밀어내고 국정원 2인자 자리인 기조실장직을 차지한 목영만 현 기조실장도 고대 출신의 서울시 국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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