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농민에게 구제역 책임전가, 국정조사해야"
"선 국정조사, 후 구제역 추경 편성해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정부가 구제역 책임을 안동 축산농에게 전가하기 위해 국제보고서 내용을 고의로 은폐한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며 구제역 국정조사를 거듭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제역 최초 발생과 관련해 정부 당국은 베트남 바이러스와 상관없는데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축산농에 책임을 전가해 그 축산 농가 사람은 진짜 자살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왜 국제 표준연구소 보고서 결과를 안 밝혔을까? 이미 두달 전에 알고 있었는데 아무 상관이 없는 농가 탓을 하고 숨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은 그것이 알고 싶다"며 "민주당은 구제역 원인, 방역, 대책 모든 것을 국회서 논의해서 국민에게 밝힐 것은 밝히고, 필요한 재원은 만들자는 것"이라며 '선(先)국정조사, 후(後)구제역 추경' 방침을 밝혔다.
정범구 민주당 의원은 전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구제역 피해가 최소한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관련부처 수장들의 문책을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제역 최초 발생과 관련해 정부 당국은 베트남 바이러스와 상관없는데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축산농에 책임을 전가해 그 축산 농가 사람은 진짜 자살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왜 국제 표준연구소 보고서 결과를 안 밝혔을까? 이미 두달 전에 알고 있었는데 아무 상관이 없는 농가 탓을 하고 숨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은 그것이 알고 싶다"며 "민주당은 구제역 원인, 방역, 대책 모든 것을 국회서 논의해서 국민에게 밝힐 것은 밝히고, 필요한 재원은 만들자는 것"이라며 '선(先)국정조사, 후(後)구제역 추경' 방침을 밝혔다.
정범구 민주당 의원은 전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구제역 피해가 최소한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관련부처 수장들의 문책을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