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참여당 "한나라, 해경을 간첩으로 고발하라"

"한나라당은 많은 민주인사 빨갱이로 몰아죽인 독재권력 후예"

국민참여당은 8일 한나라당이 석해균 선장 총상에 대한 네티즌의 의혹 제기를 간첩소행으로 몰아붙였던 한나라당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힌 해경을 간첩죄로 고발이라도 할 셈인가?"라고 힐난했다.

양순필 참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하며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우리 정부와 군을 믿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니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수많은 민주 인사들을 빨갱이로 몰아 죽이고 감옥에 보낸 독재권력의 후예"라며 "이런 정당의 대변인이 제 나라 국민들을 향해 또 다시 간첩이라고 공격하며 입을 막고, 진실을 감추려 하다니 역사의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듭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