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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인분 투척은 인륜을 저버린 범죄"

"조직적인 배후 있는지 철저히 수사하라"

극우인사들이 1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인분을 투척한 것과 관련, 노무현 재단과 봉하재단이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격노했다.

노무현 재단과 봉하재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봉하마을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오물로 더럽혀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은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참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현재 현장에서 체포된 혐의자를 수사하고 있는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에 조직적인 배후가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은 고인의 묘역을 훼손하는 이같은 인륜을 저버린 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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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한빛

    고향에 모셔야 호남에

  • 1 0
    한빛농사꾼

    이게 전부 다
    서울시를 지꺼처럼 바친 헌법파괴 '성시화' 기독교원리주의
    종말론에 빠진 무식한 3류 저질 광신도
    망국적 편협 외교파탄자, 미국의 삽살개,
    안보무능, 군기피자,
    풍기문란범죄,
    명바기장로 종교 때문이다!!!

  • 2 1
    퍼주라

    배후는 17개 땅굴속에 숨어있다. 너그 모가지 자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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