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는 했다는데 받은 사람 없어? 귀신이 곡할 노릇"
이인규의 '靑 보고 진술'에 대한 靑 부인에 민주당 질타
민간인 불법사찰로 법정에 선 이인규 전 총리실 윤리지원관이 "2008년 10월 초 청와대에 들어갔다가 이강덕 청와대 공직기강팀장(현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관련사항을 구두로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15일 "보고한 사람은 있는데 보고받은 사람은 없다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청와대를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그러나 그 어떤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해왔다"며 이같이 청와대의 거짓말을 비난했다.
그는 "무고한 시민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시킨 끔찍한 사건을 저질러놓고 법적·정치적 책임을 모면하고자 잘못을 떠넘기는 행태를 보면 정말 뻔뻔하고도 후안무치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며 "청와대는 더 이상 사건을 은폐하려 들지 말라. 대통령의 고향 후배들이 저지른 용서 못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결국 밝혀지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거듭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그러나 그 어떤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해왔다"며 이같이 청와대의 거짓말을 비난했다.
그는 "무고한 시민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시킨 끔찍한 사건을 저질러놓고 법적·정치적 책임을 모면하고자 잘못을 떠넘기는 행태를 보면 정말 뻔뻔하고도 후안무치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며 "청와대는 더 이상 사건을 은폐하려 들지 말라. 대통령의 고향 후배들이 저지른 용서 못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결국 밝혀지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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