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함 최종보고서, 결론 내려놓고 짜깁기"
"국민적 의혹만 더 커졌다"
국방부의 천안함 사고 최종보고서 발표와 관련, 민주당은 13일 "진실을 밝히기에 부족했고, 국민적 의혹만 더 커졌다"고 일축했다.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혹평한 뒤, "오늘 발표한 국방부 천안함 최종 보고서는 어뢰폭발력을 애초에 티엔티 250kg에서 360kg으로 바꾸어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조사결과를 뒤집는 것으로 어뢰폭발력의 변화에 따른 물기둥높이의 변화, 부상정도 등 모든 관련쟁점에 대한 재해명이 필요하나 정부는 이에 대한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또 "그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기한 수많은 문제제기에 명쾌한 해답도 없었다"며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그에 맞춰 짜깁기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정부의 천안함 사고 원인 발표에 대해 국민의 70%는 믿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보고서 파문이나 그레그 전 대사의 증언 등 새로운 의혹들도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며 "천안함 사고에 대한 국민적·국제적 의혹을 풀기 위한 천안함 특위 재가동을 정부여당에 거듭 촉구한다"며 불응시 국정조사 추진을 경고했다.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혹평한 뒤, "오늘 발표한 국방부 천안함 최종 보고서는 어뢰폭발력을 애초에 티엔티 250kg에서 360kg으로 바꾸어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조사결과를 뒤집는 것으로 어뢰폭발력의 변화에 따른 물기둥높이의 변화, 부상정도 등 모든 관련쟁점에 대한 재해명이 필요하나 정부는 이에 대한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또 "그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기한 수많은 문제제기에 명쾌한 해답도 없었다"며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그에 맞춰 짜깁기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정부의 천안함 사고 원인 발표에 대해 국민의 70%는 믿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보고서 파문이나 그레그 전 대사의 증언 등 새로운 의혹들도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며 "천안함 사고에 대한 국민적·국제적 의혹을 풀기 위한 천안함 특위 재가동을 정부여당에 거듭 촉구한다"며 불응시 국정조사 추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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