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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191만원짜리 루이뷔통 어디서 샀는지 기억 안나"

박영선 "썩은 양파껍질 벗기는 느낌"

김태호 총리 내정자가 25일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전날 곤욕을 치렀던 부인의 뤼이뷔통 가방 때문에 또다시 곤욕을 치렀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전날 청문회에서 김 내정자 부인이 명품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을 들어보이며 “후보자가 골프 좋아하고 배우자가 191만원짜리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데 400만∼500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하느냐”고 힐난했고, 김 내정자는 당혹해하며 "제 집사람 사진과 명품가방은 맞다. 루이뷔통 가방이다. 고생 시켜 결혼기념일 때 제가 선물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25일 청문회에서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김 내정자 해명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다시 뤼이뷔통 가방을 문제삼고 나섰다.

박 의원은 "언론에 김 후보자의 부인이 191만원짜리 명품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더라"며 "김 후보자가 부인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언제 어디서 샀는지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김 후보자는 그러나 당혹해하며 "잘 기억이 안 난다"며 "기억을 더듬어보겠다"며, 191만원짜리 초고가 명품가방을 산 장소를 기억하지 못했다.

박 의원은 그럴 줄 알았다는듯 가방을 사줬다는 김 내정자 발언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나라의 도덕적 잣대가 무너지고 있다. 김 후보자는 젊고 참신하다는 이유로 후보가 됐는데, 청문회를 해보니 썩은 양파껍질을 벗기는 느낌"이라고 질타했다.

김 내정자는 이에 "살아오면서 허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이해해달라"고 몸을 낮췄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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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8 0
    미래예측

    소도둑 사전에 내 돈으로 사는 것은 없다. 태호가 명바기의 분신이라는것은 정말 맞다. 태호가 소도둑이고 명바기는 공룡도둑이다.

  • 5 0
    접어

    이썩을 나라 이썩을 정치 이썩을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개쉬끼들 대놓고 범죄하는 인간보다 더 찌질하고 역겨운 쒸리들

  • 11 0
    쨩이야

    참 지저분한 녀석이네..사나이 답지 못하고..

  • 15 0
    ㅎㅎㅎ

    누구한테 받은 거 아냐?
    191만원짜리 가방 산곳이 기억이 안난다고?
    ㅎㅎㅎ
    그걸 누가 믿겠나.

  • 9 0
    뇌물아냐?

    자기 마누라 생일기념으로 산 것인데...
    더군다나 비용도 상당한 고가의 명품가방인데...
    누군가가 뇌물로 준 거 아니야?

  • 8 0
    행님안녕하슈

    요녀석은 목에 힘주고 다니는게...느와르영화에 나오는 뒷골목보스같은 인상를 풍기느라 무쟈게 애를 쓰는것 같다...어디서 가오를 잡을려고...

  • 18 0
    루이뷔똥

    박영선 의원 크게 잘못했고...잘못 물어 봤다...어디서 샀냐고 물어 보면 어찌 대답을 하나???...본인이 직접 사지 않았을텐데...차라리 어디서 누구한테 받아서 줬냐???...이렇게 물어야지요...

  • 6 0
    루이뷔똥

    아마 거의 확실해 지는데...그 건설 업자란눔한테 몇일후 내 마눌 생일인데~~`라고 술한잔 할때 마눌 전화 받는척 하면서 몇일후 당신 생일날 뭣 받고 싶냐고??.....말 흘렸을거 같은데...

  • 10 1
    뷔통 카피

    아니, 루이뷔통 가방가지고 할 말은 없지. 젊은 여자애들 오리지날이나 카피나 많이 갖고 다니는데. 뭐 여행 세트로 다아~ 구입하고 살 정도면야, 007 본드 걸도 아니고... 그거보단 나머지들이 더 많이 문제되는 거 아닙니까? 하기사, 지사래서 여관 말고 하루 90몇만원짜리 호텔에서 자야 체면선다는 놈인데.

  • 18 1
    화려한전적

    명바기 범죄수준하고 막상막하네
    야가 총리하면
    말로 표현이 안되겄다...즉각 감빵으로 보내야겠네...

  • 21 1
    뷰뉴

    지인에게 돈 빌린 게 무슨 문제냐?
    그게 작년 부터 '포괄적뇌물죄'가 됐다. 그걸로 전직 대통령이 죽었다. 그걸 몰랐나?
    씨팔로무새키!

  • 19 1
    루이비똥

    시골스러운 태호야 요새 루이비똥 가방은 짜가가 하도 많아서 몇몇 지정된 장소 외에는 절대로 팔지 않는단다. 한꺼번에 여러 개 팔지도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루이비똥 가방을 사려면 적어도 파는 장소는 알고 가서 사야 한단다. 서울의 백화점도 모든 백화점에서 루이비똥 취급 안한다. 알것나. 그래서 태호가 사줬다는 말이 거짓일 것이다.

  • 11 0
    뷰뉴

    감옥에 당장 쳐 넣을 것들인데도, 당장 쳐 넣지 못하는, 그저 이런 것들이다라는 것을 알리는 것 밖에 안된다. 그게 대한민국 청문회다.
    청문회에서 말 한 마디 잘못 뱉어도 영원히 공직에 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미국의 청문회를 따라 가자면 백년은 더 걸릴 것이다. 국민들이 대오각성하지 못하는 한 말이다. 그 나라꼴은 그나라 국민들 꼴 아닌가.

  • 8 1
    양파폐기

    하도 썩어 속은 더 썩을 줄 알고 계속 벗겼는 데 버릴 것을 잘못했네

  • 13 1
    뷰뉴

    그 마누라,
    본색이 정치꾼 마누라 체질인 것이다. 그러니 공직자 마누라로는 적응이 될 수가 없는 거시다.
    그냥 시켜주자. 안 그래도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은 대가리수로 통과 될테지만.
    부창부수로 해 쳐 먹고, 받아 쳐먹고, 봐 주고 쳐 먹고, 땡겨 쳐 먹고... 얼마나 질알 잔치를 하겠는가!
    그래서 결국 피똥 싸는 끝장을 보게 하자.

  • 18 1
    뷰뉴

    형수한테 돈 빌린 게 무슨 문제냐고 했는데, 씨팔로미 기본도 없다.
    말단공뭔도 밥 한 끼 얻어 먹는것도 걸리면 골치다. 친인척이니 더 그런 거 모르나? 그리 야무지게 빚 갚으면서 살았다는 새키가 그런 돈을 왜 빌렸느냐고, 무슨 돈이냐고. 공뭔은 3만원 이상 밥값도 감시 대상이다 새캬!
    도의원.군수에 도지사까지 한 새키가, 그런 기본을 몰라?

  • 18 1
    은하철도999

    2mb 정부 들어 총리및 장관 후보자 및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느낀점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의 청렴성과 도덕성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는

  • 32 1
    필리핀이멜다

    나도 사진 봤어 폼내어 두사람이 투표함에
    191만원짜리 루이뷔통 어디서 샀는지 기억 안나
    가방을 남 모르게 가지고 다닌재
    필리핀 이멜다 처럼 자랑하다가 ㅡㅡㅡ
    이맬다는 신랑 출세길 막는구나
    그 문제의 가방 아래 (참조)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314044

  • 31 1
    김과장!

    ㅎㅎㅎㅎㅎ
    무지랭이 5학년8반인 나도 마누라 선물한 내용은 평생 안잊는다.
    총리커녕 과장급이 맞다.

  • 32 1
    썩은양심이문제야

    썩은 양파라면 다행이쥐. 썩은 인간이니 또 얼마나 해쳐드시겠나?

  • 60 0
    국무총리

    어려운 질문
    그때는 총리를 생각 안 했다
    도지사로 만족 했지
    오늘 와서야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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