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 대학생 "강용석이 거짓말하고 있다"
강용석 "한나라 여의원, 얼굴은 예쁜데 키가 작아 안돼"
한나라당 강용석(41) 의원이 자신의 성희롱 발언을 전면 부인한 데 대해 <중앙일보>가 문제의 식사 자리에서 동석했던 대학생 말을 빌어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21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제의 식사 자리에 있었던 대학생 A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강 의원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중앙일보가 보도한 발언을 강 의원이 한 것이 맞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강 의원의 성차별적 발언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문제 발언을 하는 시점에 강 의원의 주변에는 지난해 강 의원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한 여대생 B양이 있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방문한 여대생이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학생인데, 제가 직접 통화해서 ‘중앙일보에서 언급한 발언을 들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이 "<중앙일보> 기자에게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여대생 B양은 전화 통화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B양은 주변 지인에게 “강 의원에게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며 곤혹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한 대학생은 “당시 저녁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끼리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강 의원 주변에 앉아 있다가 자리를 옮긴 여대생 C양은 “‘못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는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다. ‘아나운서 발언’ 등은 자리를 이동한 뒤에 나온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또 다른 대학생은 “강 의원이 한나라당 여성 의원을 언급하며, ‘얼굴은 예쁜데 키가 작아서 안 된다’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1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제의 식사 자리에 있었던 대학생 A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강 의원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중앙일보가 보도한 발언을 강 의원이 한 것이 맞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강 의원의 성차별적 발언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문제 발언을 하는 시점에 강 의원의 주변에는 지난해 강 의원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한 여대생 B양이 있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방문한 여대생이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학생인데, 제가 직접 통화해서 ‘중앙일보에서 언급한 발언을 들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이 "<중앙일보> 기자에게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여대생 B양은 전화 통화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B양은 주변 지인에게 “강 의원에게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며 곤혹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한 대학생은 “당시 저녁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끼리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강 의원 주변에 앉아 있다가 자리를 옮긴 여대생 C양은 “‘못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는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다. ‘아나운서 발언’ 등은 자리를 이동한 뒤에 나온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또 다른 대학생은 “강 의원이 한나라당 여성 의원을 언급하며, ‘얼굴은 예쁜데 키가 작아서 안 된다’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