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유로스포츠> "한국은 11위, 우루과이는 6위"

프랑스는 32개 참가국중 '최하위'로 전락

26일(이하 한국시간)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첫 경기에서 맞붙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현재 위상은 각각 11위와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스포츠가 23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이 끝나고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한국은 32개 본선 진출국 중 11위를 차지해 이 경기 전에 발표된 순위보다 4계단 올라섰고, 한국과 8강 진출을 다투는 우루과이는 6위를 기록했다.

5월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47위, 우루과이가 16위로 서른 계단 이상 벌어져 있다.

유로스포츠는 한국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기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면서 순위를 15위에서 11위로 올렸다.

이는 2무승부에 그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12위)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15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우리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될 우루과이는 "라이벌 멕시코를 1-0으로 꺾고 20년 만에 16강에 올라 오랫동안 고통받던 팬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번보다 두 단계 높은 6위에 올랐다.

파워랭킹 1위는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가 차지했고, 2승을 따내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파워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가는 스페인, 독일, 칠레, 포르투갈, 파라과이, 멕시코였다.

코트디부아르와 G조 최종전을 앞둔 북한은 31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18위였다.

개최국 남아공에마저 1-2로 무릎을 꿇고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이번 대회를 마친 프랑스는 '애처롭다'는 촌평과 함께 최하위인 32위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