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23일 새벽(한국시간) 극적으로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해외원정 첫 16강 진출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나이지리아와의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2-0으로 완승을 거둔 데 힘입어 도합 1승1무1패(승점 4점), B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스는 1승2패, 나이지리아는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7회 연속(총 8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안방에서 개최된 한일 월드컵 때 준결승 진출을 빼면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해외 원정 16강 진출은 한국 축구사의 새로운 금자탑인 셈.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더반의 모저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전반 12분 순간적인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줘야 했다. 치디 오디아의 낮게 크로스 패스를 왼쪽 페널티지역에 도사리던 칼루 우체가 차두리를 뒤에 두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위험지역에서 우체를 놓친 차두리의 실책이 컸다.
그러나 우리에겐 '골 넣은 수비수' 이정수가 있었다.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선제골로 승리를 견인했던 이청수는 전반 38분, 이영표가 얻어낸 프리킥을 기성용이 절묘하게 쏘아올리자 이정수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헤딩을 하려다가 운좋게 공이 다리에 맞으면서 상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이정수의 득점은 그리스전에서의 승리를 데자뷰시키면서 선수들에게 승리의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후반 들어서는 앞서 아르헨티나전때 자살골로 불운에 떨어야 했던 박주영이 해냈다. 후반 시작 4분만에 얻은 프리킥을 박주영이 절묘하게 오른쪽 코너로 감아 차넣으면서 마침내 2-1 역전에 성공했다. 세계적 수준의 프리킥이었다.
선수들의 사기는 드높았고 이로써 승세를 굳히는가 싶었다. 그러나 승세를 굳히기 위해 교체 투입된 수비수 김남일의 무리한 반칙으로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게 페널티킥 골을 헌납해 2-2로 비기며 막판까지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했다.
그러나 전반전에 0-0 무승부로 우리를 초조하게 만들었던 아르헨티나가 후반 들어 연속 두골을 성공시키면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게 된 우리 대표팀에게 행운의 여신은 미소를 짓기 시작했고, 결국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기면서 더이상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아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A조 1위로 진출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이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23일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허정무 감독이 박주영 등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응원하면서 봤지만 심판 판정도 약간 편향적이였다. 남일이 태클정도면 레드 나와도 할말도 없었고 자잘한 판정들도 한국쪽으로 유리했다. 나이지리아 기회 놓친거 넣었으면 한 5:2로도 졌겠더라. 우루과이 이기려면 중앙수비수들 정신차리게 하고 무엇보다 미들-수비 연계로 강화시켜라. 너무 붙어있고 중앙은 너무 전진한다.
16강 진출해서 이명박 좋겠네? 저러니 축구선수들이 영혼없는 빈깡통이라고 매도당하는 것이다. 겨우 선수 자신들의 몸 값 올리려는 개인적 탐욕에 젖어 죽자사자 뛸 게 아니라, 빨리 패배하여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대운하 저지로 돌리게 하는 것이 바로 애국이다. 조국의 산하가 초토화되고 있는 절망적 현실 앞에서 월드컵 그게 뭐라고..ㅉㅉ
나이제리아 선제골! 두번째 나이제리아 선수 골! 그래서 우리나라까지 2:2 예측불허였다. 예측이 허용되지않았으며 접전끝에 무승부했다. 너무 좋아할 필요없다. 엠비대통령은 축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한다. 문제있음!!! 국민들이 좋아할까? 야당 민생에 관련한 법안 모두 가결해야된다.
우 루과이를 이기는 방법 돈 처바르면된다 - 조선축구 경기소감은 네티즌입에서 입으로 네티즌 ‘maximus'는 북한과 포르투갈 경기를 시청한 소감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7-0으로 뒤지면서도 반칙을 하지 않고(파울3개) 매너 게임을 펼친 북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그이 올랐다 방문객만 120만명 계속 퍼지나간데
허정무에 용병술? 개뿔 한 것도 없는 데 언론이 참, 말이 많다! 이겼으니 그러는 거라 생각은 하지만 말이다. 짚고 넘어 갈건 짚어야지. 용케 나이지리아에 질 뻔한 경기 비긴 것이고 아르헨의 덕도 보았지. 그런데 용병술 운운에 칭찬에 입이 마르다니 말이다. 칭찬받는 허 감독의 모습에서 장로님을 본 건 나뿐일까?
허정무 못잡아 먹은 인간들이 참 많네요 국내 감독으로 이정도 성적 올렸으면 담을 기약하고 더 좋은 지도자가 나오길 기대해야하는데 아니 응원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 좀 재발 딴지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 좀 이 좋은 아침에 자중좀해라 축구에 여야가 없고 동서가 없으며 세대벽이 없는유일한거 아닌가.. 아휴...정말 힘들어도 기분 짱입니다.
허정무 축구가 보다 공격적이여야 한다는 님 말씀에 찬성~ 좋은선수들 제대로 기용도 않하고,, 전술은 너무 수비위주고,,, 그다지 재밌는 게임이 아니더군요,, 기도 세레머니도 그닥,,ㅡ,.ㅡ 뭐 기도하는건 자유지만,,여하튼,,박주영은 2골이나 기록하네요,, 자살골 포함,,
허정무 축구 진짜 짜증나. 아마 후반전에서 제대로 공격하면서 플레이햇으면 실점위기 그렇게 안겪었을거야, 아니지 아르헨티나전도 아마 이기거나 비길수도 있었을거야. 이건 구질구질하게 하라고 지시를 하니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다녀요. 열심히 뛰면서 정정당당하게 싸?으면 하는 바램이다. 16강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기독교 대표팀이 아니다. 그라운드에서 기도 세레모니와 제스춰를 하고 주여! 주여!를 마구잡이로 외치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만일 다른 종교를 가진 선수들이 그 종교 특유의 세레모니와 제스춰를 남발한다면 개신교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리라고 보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