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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후반에 체력 떨어질 아르헨티나 노려야"

"스피드 있는 나이지리아가 더 어려운 난적"

박종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14일 아르헨티나전과 관련, "우리 선수들이 90분동안 풀로 뛸 수 있는 팀웍이나 조직력이나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반보다는 후반에 상대방을 노려야되지 않나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환 전 감독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전 같은 경우를 보게 되면 비등하다고 하지만 후반 가서는 월등하게 체력적으로 아르헨티나가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아르헨티나는 조직력이라고 그렇게 뚜렷하지 않고 개개인의 개인기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조직력으로 90분동안 풀로 하게 되면 어려운 팀이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개인기가 월등하고 시야가 그렇기 때문에 1대 1보다는 수비 쪽에 보완을 시켜서 뒷커버 이런 것도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며 "메시 하나만 집중적으로 커버를 한다고 해서 메시가 움직이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 주위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까지 푸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수비로서는 굉장히 부담은 간다"며 쉽지 않은 상대임을 강조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전 전망과 관련해선 "아르헨티나는 1대 1이 강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하기가 어렵다고 봐야 한다"며 오히려 나이지리아가 더 난적임을 지적한 뒤, "오히려 힘들다고 생각하는 게 뭐냐면 나이지리아 선수는 돌파를 하면서 1대 1을 많이 하기 때문에 바로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이런 위협적인 게 많다. 그리고 스피디도 있고 아르헨티나나 나이지리아나 큰 차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양팀다 어려운 경기임에는 틀림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팀의 16강 진출에 대해선 "우리 선수들이 정신력이 뛰어나다. 해야겠다는 정신력이 되어있고 똘똘 뭉쳐있고 조직력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상대방들을 시간을 끌면서 강한 압박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거기에 말려 들 수 있다"며 "(우리팀이) 국내에서부터 훈련하는거를 볼 때 너무 자신감을 갖고 있다. 참 좋은 점이다. 또 허정무 감독이 잘 이끌고 나가면서 코칭 스태프나 선수나 완벽해졌다는 것...이런 것이 가장 단체 경기에서는 중요하지 않나? 우리가 희망이 보이고 자신감이 넘쳤기 때문에 우리는 틀림없이 16강은 통과하리라고 본다"고 낙관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그리스가핵심키

    그리스 동네북이 되면 최소한 2승은 해야 된다.. 하지만 그리스가 정신차리면 1승에 이것저것 따지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 2 0
    조심 조심

    2006년 토고 1승 프랑스 1무 이때만 해도 16강 진출한다고 난리 부르스
    스위스한테 2;0으로 무참히 패배
    16강 탈락

  • 1 1
    SBS

    상대는 체력 떨어지고 그동안 한국팀은 쉬고있어 체력 안떨어지는 거냐.. 참 분석도.

  • 1 0
    축구분석가

    초반 실점(전반 20분과 후반10분)을 조심해라. 그들로 하여금 많이 뛰게 해서 일찍 지치게 하라. 공격은 단 번에 긴 패스로 최전방 선수에게 연결시키는 방법을 쓰도록. 우리의 최전방 공격수가 공을 빼앗겨도 미드필더진이 좀 더 후방에 있기 때문에 수비를 도울 수 있다. 후반 중반부터는 미드필더진을 좀 더 올려 공격에 도움을 주라. 수비에선 실수하면 안된다.

  • 0 4
    111

    돈주면 조작이 되는거야 유대놈들이 운영하는 FIFA잖아
    그러나 북조선은 안 준다 ..
    월드컵이 끝날때까지 북조선 축구단은 1등해래 하지
    전쟁좀 늦춰보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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